[트렌딩 핫스톡] "호시절 지났다"⋯GM, 모건스탠리 하향조정에 주가 하락
신재원 외신캐스터 2024. 9. 2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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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기업 제너럴 모터스(GM)는 투자의견이 변경되면서 현지시간 25일,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모건스탠리가 GM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로는 새롭게 42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향후 12% 하락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하향조정의 이유로 모건스탠리의 아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시장 점유율을 계속 늘리고 미국의 신용도가 떨어지면서 미국 자동차 산업 전망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에 대해, "중국의 생산 능력 '나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은 자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900만 대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며 서방의 경쟁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이 차량들이 미국에 직접 도착하지 않더라도, 주요 미국 업체들이 잃는 시장 점유율과 이익의 '대체 가능성'이 압박을 가하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전망에 포드에 대한 투자의견도 기존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16달러에서 12달러로 낮췄습니다.
이에 포드 주가도 4% 넘게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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