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인텔 3% 급등, 반도체지수 0.80%↑(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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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2% 이상, 인텔이 3% 이상 급등함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80%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0% 상승한 5132.52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18% 상승한 123.51달러를 기록했다.
이뿐 아니라 인텔도 새로운 인공지능(AI) 전용칩 출시 호재로 3.20% 급등한 23.5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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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2% 이상, 인텔이 3% 이상 급등함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80%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0% 상승한 5132.52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18% 상승한 123.5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3조300억달러로 집계돼 시총 3조달러를 재돌파했다.
이날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미국의 유명 컨설팅 회사인 베인 & 컴퍼니가 인공지능(AI)에 대한 낙관적인 보고서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세계 3대 컨설팅 회사에 들어가는 베인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이 AI 붐을 따라잡기 위해 기술인프라에 전례 없는 수준의 투자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현재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비용이 10억달러에서 40억달러 사이라면 5년 후 데이터센터 건설 비용은 100억달러에서 250억달러 사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각 기업이 AI 투자를 서둘러 데이터 센터 운영자와 하드웨어 공급업체가 횡재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긍정적인 보고서로 이날 엔비디아는 2% 이상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엔비디아의 경쟁업체인 AMD도 2.34% 상승했다.
이뿐 아니라 인텔도 새로운 인공지능(AI) 전용칩 출시 호재로 3.20% 급등한 23.54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인텔은 가우디3 호재로 1.11% 상승했었다. 가우디3 호재가 이틀 연속 지속되고 있는 것.
인텔은 전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개발한 최신 AI 전용칩 가우디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우디3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수요가 높은 엔비디아의 H100와 경쟁할 전망이다.
인텔은 가우디3가 H100보다 전력 효율이 두 배 이상 높다고 주장했다.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인 '제온6'도 출시했다. 이 칩은 데이터센터에 탑재돼 AI 성능이 극대화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세서다.
인텔은 '제온6'가 강력한 성능의 버전으로, 이전 칩보다 두 배의 속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마이크론은 1.88%, 퀄컴도 0.79%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1%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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