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 월곡IC→정릉방면 진출램프, 27일 오후 10시 개통

"월곡역 IC 주변 정체 해소"

신설 진출램프(월곡IC에서 정릉 방면)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월곡역 교차로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자 기존 내부 순환로 월곡 교차로 방면 진출램프에 추가로 정릉 방면으로 나가는 새로운 진출램프를 설치해 27일 오후 10시 전면 개통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릉방면 진출램프가 개통하면 월곡IC 주변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순환로에서 정릉방면 진출 차량이 내부순환로 하부도로인 월곡역 교차로에서 우회하지 않고 바로 정릉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월곡역 입구 교차로에서 월곡역 교차로 구간은 통행 속도가 시속 24.5㎞에서 시속 27.7㎞로 빨라질 전망이다. 월곡역 교차로에서 성북트리즘빌딩 교차로 구간 통행 속도는 시속 35.2㎞에서 시속 39.1㎞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퇴근 시간대 내부순환로에서 종암사거리 방면으로 진출하는 차량의 통행시간은 기존 15~19분에서 10분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기존 월곡IC 진출램프에 집중되던 교통량이 분산되어 동북권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