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증시 혼조 마감… 다우 0.70%↓·나스닥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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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2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70% 하락한 4만1914.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9% 내린 5722.26에, 나스닥지수는 0.04% 상승한 1만8082.20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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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2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70% 하락한 4만1914.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9% 내린 5722.26에, 나스닥지수는 0.04% 상승한 1만8082.20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4% 이상 급등한 엔비디아는 이날도 2.18% 상승하며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다시 회복했다.
뉴욕 라이프 인베스트먼츠의 로렌 굿윈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실업수당 청구건수 상승, 실적 둔화, 성장이 문제가 되기 시작할 때까지 시장은 성장과 침체 사이에서 정말 불안한 모습을 보이게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UBS 글로벌 자산 관리 아메리카 최고 투자 책임자인 솔리타 마르첼리는 “증시는 중앙은행이 금리정책을 완화하는 기간에는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 경제를 얼마나 연착륙으로 이끌었느냐가 다른 자산들에 대한 전망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16% 하락한 배럴당 69.69달러, 브렌트유는 2.27% 내린 배럴당 73.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오는 26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 18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인하하는 ‘빅컷’을 결정한 이후 파월 의장이 공개적으로 처음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을 통해 향후 금리 인하 폭과 속도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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