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과 1년 재계약'...1티어 기자 보도→'장기 계약 없이 1년 연장 옵션 조항 발동 예정'(英 매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구단과 계약 연장을 체결할 예정이다.
다만 토트넘이 지난 2021년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할 당시 포함 시킨 것으로 알려진 연장 옵션은 구단 의지로 활성화할 수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어 상황이 급격하게 진전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구단과 계약 연장을 체결할 예정이다.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더 스탠다드' 소속 댄 킬패트릭 기자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시킬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구단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클럽엔 계약을 12개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이를 발동할 계획이다"라며 "2015년 레버쿠젠으로부터 약 2,200만 유로(약 327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건너온 손흥민은 이번 연장으로 팀에서 11번째 시즌을 보내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킬 패트릭은 토트넘 소식에 있어선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지만 그가 구단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은 다소 급작스러운 감이 있다.
손흥민은 최근 다니엘 레비 회장,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등과 구단 팬 포럼에 참가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팬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은 이번 여름 구단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손흥민의 거취 문제를 궁금해했고 더 나아가 그에게 토트넘에서 은퇴할 것 같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손흥민은 "나는 이미 이 질문에 답을 한 적이 있다.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쉽게 알 수 없다. 아직 토트넘과 계약 기간(약 8개월)이 남아 있다. 여기서 활약한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 내가 토트넘에서 얼마나 행복할지 여러분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하지만 축구에서 우리의 미래는 알 수 없다. 나는 단지 이번 시즌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다"고 밝혔다.
즉 손흥민이 직접 자신의 미래가 확정되지 않았음을 밝힌 셈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카라박과의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손흥민은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우린 아직 아무런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 나로서는 명확하다. 시즌에 집중하고 싶다. 지금 나이에는 모든 순간이 중요하다. 특히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은 대회를 나가야 한다.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토트넘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내 미래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과 마찬가지이다"라고 덧붙였다.
즉 킬 패트릭의 보도와 손흥민이 최근 팬 포럼, 공식 기자회견에서 건넨 이야기는 조금 차이가 있는 셈이다. 다만 토트넘이 지난 2021년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할 당시 포함 시킨 것으로 알려진 연장 옵션은 구단 의지로 활성화할 수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어 상황이 급격하게 진전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또또 구단 새 역사 썼다...김도영, 첫 타석부터 3루타 쾅! KIA 최다 안타+3루타 1위 등극
- 이종범 잡았다! '안타 또 안타' 레이예스, 196안타 도달→역대 공동 4위 등극...200안타 보인다
- 132억 좌완 드디어 시즌 첫 등판...친정팀 상대 1이닝 무실점, 363일 만의 복귀전 성공적
- ''밤늦게 영업하는 빵집 없어…상호명 무엇인가'' 홍명보 감독 향한 '뜬금 질문', 결국 자영업자
- 日 언론도 못 믿었는데...역사 쓴 오타니, 한 달 만에 이치로 127득점 추월→56도루 경신 '초읽기'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