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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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5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 준공식을 열었다.
도는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보문관광단지 개발 역사와 경북 지역 주요 관광지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인 스토리 광장을 비롯해 산책로인 역사의 다리, 역사의 샘, 전망 공간인 도약의 링 등을 조성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보문관광단지 내 숙박시설을 개선하고 공원 산책로 등을 재단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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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5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 준공식을 열었다.
도는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보문관광단지 개발 역사와 경북 지역 주요 관광지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인 스토리 광장을 비롯해 산책로인 역사의 다리, 역사의 샘, 전망 공간인 도약의 링 등을 조성했다.
사업비에는 건설업체 아이에스동서㈜가 기부한 1억 원과 경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모은 성금 1억1200만 원이 포함됐다.
경북도는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보문관광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는 1975년 4월 관광단지로 고시돼 1979년 4월 문을 열었다. 이날 보문관광단지가 대한민국 관광 역사의 발상지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도로 명칭도 보문로에서 ‘한국관광1번로’로 바꿨다. 변경 구간은 ‘보문로 424-1’에서 ‘보문로 424-34’까지 너비 16m, 길이 325m 구간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보문관광단지 내 숙박시설을 개선하고 공원 산책로 등을 재단장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북을 찾은 방문객이 감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내년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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