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금고 부산은행-부금고 국민은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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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금고선정심의위원회에서 주금고(1금고)에 BNK부산은행을, 부금고(2금고)에 KB국민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주금고는 연간 15조 원대인 부산시 예산 중 70%가량인 일반회계와 19개 기금을, 부금고는 14개 특별회계 예산을 각각 관리한다.
부산은행은 2001년부터 24년째 부산시 주금고를, 국민은행은 12년째 부금고를 맡고 있다.
올해 시 주금고 선정 입찰에는 부산은행 외에 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이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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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금고선정심의위원회에서 주금고(1금고)에 BNK부산은행을, 부금고(2금고)에 KB국민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주금고는 연간 15조 원대인 부산시 예산 중 70%가량인 일반회계와 19개 기금을, 부금고는 14개 특별회계 예산을 각각 관리한다. 부산은행은 2001년부터 24년째 부산시 주금고를, 국민은행은 12년째 부금고를 맡고 있다.
올해 시 주금고 선정 입찰에는 부산은행 외에 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이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시의원, 교수 등 심의위원 10명은 이번 공모에 참여한 은행들의 금고 신청제안서를 바탕으로 신용도, 대출 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시와의 협력사업, 지역 재투자 실적 등을 심의·평가했다.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2020년부터 5년간 총 505억 원을 출연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시중은행 가운데 부산신용보증재단에 가장 많은 120억 원을 출연한 국민은행은 차별화된 저금리 정책 등을 장점으로 부금고 수성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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