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업무 프로세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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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공공서비스 부문 26년 연속 1위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본부는 우체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우편·예금·보험·집배 서비스별 만족도를 측정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고객 중심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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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 |
아울러 본부, 우정인재개발원(인재원), 지방우정청, 우체국으로 연결된 CS 조직은 전 직원이 고객만족경영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본부는 총괄적인 고객만족경영 추진 방향 설정, 평가 및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인재원은 CS 전문 인력 양성, 서비스 컨설팅 등 수행, 전국 우체국의 CS 매니저(강사)를 통한 일상화 교육을 실시한다. 우정청은 소속 우체국 CS 업무 총괄 및 현장 방문 교육 등 관리 및 지원업무 수행 등을 맡아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체계적인 민원 관리와 고객 중심의 제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국민신문고, 민원통합관리시스템 민원 통계 등을 분석해 주요 이슈 사항 및 개선 사항 등을 발굴하고 고객 불편을 예방하고자 명절 등 우편물 폭주기 등 시기별 ‘민원예보’를 발행해 고객 응대를 하고 있다.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서는 2003년 정부기관 중 최초로 우체국콜센터를 구축해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즉시 처리하고 있다.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챗봇 및 채팅 상담 서비스, 원스톱 손해배상 서비스 등 고객 요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무 외 시간 채팅 상담 예약 서비스 운영, 만 60세 이상 고령 고객 대상 ‘상담사 연결’ 우선 안내 개선, 상담사 바로 연결 서비스, 금융 취약계층 고객 대상 중계 상담 서비스 제공 범위 확대 등 차별 없는 보편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미래 세대를 위해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SNS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하고 효과성 검증·보완을 위한 외부 전문가, 패널 등 홍보 인력을 운영해 고객과의 소통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유지영 기자 yjy7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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