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로봇’으로 안마의자의 새 지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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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마의자 대중화와 시장 성장을 이끌어낸 명실상부 헬스케어 안마의자 업계 1위 기업이다.
이제는 안마의자 제조기업에서 더 나아가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앞세워 개인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투자로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시장에 헬스케어로봇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실제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이 전체 매출 중 60%가량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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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바디프랜드 연구개발비는 매출액의 5.1%인 212억 원이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행한 ‘2020년 연구개발 활동조사보고서’에서 밝힌 중견기업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평균인 2.27%의 2배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최근 5개년간 연구개발비만 1000억 원이 넘는다.
이러한 적극적인 투자로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시장에 헬스케어로봇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헬스케어로봇은 팔과 다리 안마부가 개별적,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제품군을 지칭한다. 사용자의 생체 정보를 센싱하고 전신을 능동적으로 움직여가며 머리에서 발끝까지 주무름, 두드림, 지압 등 풀 마사지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기존 안마의자와는 달리 이용자의 몸을 움직이게 해 기존에 닿지 못한 근육까지 자극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기술은 2022년 출시된 ‘팬텀 로보’를 시작으로 안마의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냈다. 뒤이어 출시된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 시리즈와 하이엔드 헬스케어로봇 ‘퀀텀’으로 신기술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업계에서는 헬스케어로봇 제품이 안마의자 전체 점유율 20%를 넘어섰다고 평가하며 올해는 40% 이상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이 전체 매출 중 60%가량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바디프랜드는 마사지가 주는 참된 힐링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라운지를 ‘100% 직영’으로 운영,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바리스타 로봇이 팔을 움직이며 직접 음료수를 제조해 주는 로봇 카페형 라운지 ‘닥터프레소’ 운영도 시작해 고객의 만족도가 크다.
바디프랜드는 올해도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로 헬스케어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5월엔 바디프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인 ‘파라오’의 고유 헤리티지를 계승한 헬스케어로봇 ‘파라오네오’를 출시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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