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폐플라스틱 공장서 폭발…20살 안팎 작업자 4명 중·경상

한성희 기자 2024. 9. 2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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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5일)밤 10시 반쯤 전남 곡성군 석곡면에 있는 폐플라스틱 처리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주변에서 일하던 20살 안팎의 작업자 4명이 다쳤습니다.

폭발은 석곡면 연반리에 있는 공장 내 폐비닐을 가열해 기름을 추출하는 열분해로에서 발생했습니다.

폭발 직후 기계주변으로 불이 옮겨 붙었지만, 20분 만에 모두 잡혔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조사팀은 날이 밝는대로 폭발이 일어난 기계를 중심으로 감식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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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5일)밤 10시 반쯤 전남 곡성군 석곡면에 있는 폐플라스틱 처리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주변에서 일하던 20살 안팎의 작업자 4명이 다쳤습니다.

폭발은 석곡면 연반리에 있는 공장 내 폐비닐을 가열해 기름을 추출하는 열분해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기계 근처에서 작업 중이던 20살과 21살, 23살 남성이 2도 전신화상으로 추정되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이들과 함께 일하던 19살 남성도 경상자로 분류돼 치료 받았습니다.

폭발 직후 기계주변으로 불이 옮겨 붙었지만, 20분 만에 모두 잡혔습니다.

경찰은 폭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조사팀은 날이 밝는대로 폭발이 일어난 기계를 중심으로 감식을 벌일 계획입니다.

또, 그 결과 관리·감독의 부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자들을 산업안전보건법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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