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음주운전 역주행 사고로 3대 연속 충돌…5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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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저녁 7시 10분쯤 전북 정읍시 소성면의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이 만취 상태로 1t 트럭을 몰고 역주행하다 사고를 내 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59살인 A 씨가 음주 상태로 소성농공단지 주변 도로에서 1t 트럭을 몰다 역주행해 마주 오던 쏘렌토와 충돌하며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회복하는 대로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 혐의를 적용해 입건한 뒤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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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저녁 7시 10분쯤 전북 정읍시 소성면의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이 만취 상태로 1t 트럭을 몰고 역주행하다 사고를 내 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59살인 A 씨가 음주 상태로 소성농공단지 주변 도로에서 1t 트럭을 몰다 역주행해 마주 오던 쏘렌토와 충돌하며 발생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쏘렌토가 돌며 뒤따라 오던 카니발과 충돌하는 등 총 차량 3대가 연속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흉부와 왼쪽 팔과 다리 등에 다발성 골절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고 의식은 있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또 쏘렌토에 타고 있던 60대 운전자 등 2명과, 카니발 탑승자 2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이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0.144%의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회복하는 대로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 혐의를 적용해 입건한 뒤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A 씨는 사고 지점에서 약 50m 떨어진 집에서 차량을 몰고 나온 직후 사고를 냈는데, 사고 당시 전조등도 켜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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