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통산 2,500이닝 돌파…SSG 가을야구 '불씨'

정래원 2024. 9. 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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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IA 타이거즈 양현종 선수가 팀의 한국시리즈 출정식날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2,500이닝을 소화하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SSG는 2연패를 끊고 가을야구 불씨를 살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관중석을 가득 채운 홈팬들 앞에서 KIA가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립니다.

KIA는 자축과 함께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며 '압도하는 가을'이란 각오를 밝혔습니다.

<나성범/ KIA 타이거즈> "남은 경기 잘 하고 한국시리즈 준비 잘해서 다시 이 자리에 서서 선수들과, 팬분들과 같이 축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기태 감독의 시구로 시작된 경기.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로 나섰습니다.

2회초 전준우를 뜬공으로 처리하며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개인 통산 2,500이닝을 완성했습니다.

양현종 이전까지는 2004년 송진우만 밟아본 고지였습니다.

4회초엔 리그 최초로 10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 신기록까지 작성했습니다.

KIA의 한국시리즈 출정식, 그리고 양현종의 대기록이 수립된 날이었지만 승리는 가을야구가 무산된 롯데가 가져갔습니다.

SSG는 NC를 8-2로 누르며 가을야구 희망을 살렸습니다.

SSG 선발 박종훈이 4과 3분의2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오태곤과 하재훈이 나란히 3점포로 활약하며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연패를 끊고 5위 KT를 반경기 차로 추격한 SSG는 남은 3경기에서 최소 두 경기를 이긴뒤 KT의 성적을 지켜봐야합니다.

연합뉴스TV 정래원입니다.(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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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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