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 성공 미스테리” 김준수, 동방신기 히트곡 라이브 “너무 오랜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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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동방신기 활동곡을 라이브로 들려줬다.
그랜드슬램을 차지했을 당시 활동곡이 '오정반합'이었다며 한 소절을 들려준 김준수는 "저도 너무 오랜만에 부른다. 가사가 떠오른다"며 생경해했다.
그래도 "지금 보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김준수는 '허그' 한 소절을 부탁하자 여전히 달콤한 음색으로 라이브로 들려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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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동방신기 활동곡을 라이브로 들려줬다.
9월 2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3회에는 김경일, 김준수, 가비, 이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수는 뮤지컬을 물론 아이돌로 세운 기록도 대단하다며 "아시아 남성 그룹 최초로 오리콘 차트 1위를 했다. 그리고 한해 사진이 가장 많이 찍힌 가수로 마이클 잭슨이 2등, 저희가 1등이었다. 신인상 수상자가 본상까지 동시에 받는 경우가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두 번째 12년 만이었단다. 2006년 3집 앨범으로 국내 연말 모든 시상식에서 대상받는 그랜드슬램을 했다"고 자랑했다.
그랜드슬램을 차지했을 당시 활동곡이 '오정반합'이었다며 한 소절을 들려준 김준수는 "저도 너무 오랜만에 부른다. 가사가 떠오른다"며 생경해했다.
이어 1집 성공이 아직도 미스테리하다며 "처음 SM 오디션 보고 들어갔던 건 '해결사', '전사의 후예'를 보고다. 마초적이고 세상에 맞서는 가사와 시대 대변하는 노래를 할 줄 알았는데 처음에 '허그'를 듣는데 가사가 '맛있는 우유'가 나오고 침대도 되고 싶고, 괴물도 물리치고 이러니까 저희 입장에서 너무 달콤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하는 게 그랬다"고 털어놓았다.
그래도 "지금 보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김준수는 '허그' 한 소절을 부탁하자 여전히 달콤한 음색으로 라이브로 들려줘 감탄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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