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레바논 공습 용납할 수 없어"

정다은 기자 2024. 9. 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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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레바논 공습을 중동 분쟁의 끔찍한 확대라고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국제사회가 중동 분쟁의 끔찍한 확대를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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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레바논 공습을 중동 분쟁의 끔찍한 확대라고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 말미에 "최근 며칠 동안 레바논에서 폭격으로 많은 파괴와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제사회가 중동 분쟁의 끔찍한 확대를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미얀마,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수단 등 전쟁으로 고통받는 모든 사람을 위해, 모든 민족을 위해 기도하자.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다은 기자 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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