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서 중앙분리대 넘어 정차 차량 친 시내버스…6명 중·경상
한성희 기자 2024. 9. 25. 22:57
▲ 이천서 시내버스가 중앙분리대 넘어 카니발 충돌
오늘(25일) 오후 8시 반쯤 경기 이천시 증포동의 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가 정차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 6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증포교차로를 직진하던 시내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에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이던 카니발을 정면으로 들이받으며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64살 A 씨와 카니발 운전자 54살 B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특히 A 씨는 사고 충격으로 버스 밖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CCTV,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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