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초비상! 중원 핵심 로드리,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 공식 확인→스페인서 전문가 상담까지···시즌 OUT 전망
맨체스터 시티(이하 로드리)의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 아스널전에서 부상을 당한 중원 핵심 로드리(28)의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 소식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맨시티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드리의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을 확인했다. 로드리는 맨체스터에서 초기 검사를 진행한 뒤 전문가와의 상담을 위해 스페인으로 갔다. 현재 부상의 전체 범위와 예상 예후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가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구단의 모든 구성원들은 로드리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로드리는 지난 23일 열린 아스널과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했다. 선발 출전한 로드리는 전반 16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아스널 토마스 파티와 충돌하며 쓰러졌다. 충돌 이후 딛는 과정에서 무릎 쪽에 충격을 받은 로드리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더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면서 교체로 물러났다.
경기 후, 로드리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해외 대다수의 언론들은 로드리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망했다. 십자인대 부상은 축구 선수에게 있어 가장 끔찍한 부상 중 하나로 회복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는 치명적인 부상이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 시즌 아웃까지도 이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그리고 맨시티가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로드리가 오른쪽 부상을 당한 것이 확인됐다. 정확하게 어떤 부상인지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예상대로 십자인대 부상이 유력해 보이며 수술도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확실한 건 없지만, 그는 오랜 기간 결장할 것이다. 정확하게 어떤 상태이고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지는 더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예상보다 더 빠르게 돌아올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라며 “로드리는 대체할 수 없는 선수다. 우리는 그를 오랜 시간 잃게 됐다. 큰 타격이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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