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데뷔' 송강호, '서울드라마어워즈' 수상 "조심스럽게 한 편 했는데..."

정승민 기자 2024. 9. 25. 2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식이 삼촌'으로 드라마에 도전했던 송강호가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송강호는 "영화를 쭉 해오다가 조심스럽게 드라마를 한 편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개무량하고 영광스럽고 가슴이 벅차다. 만감이 교차하는데, 세계 각국에서 오신 존경하는 예술인들 앞에 서있으니까 책임감도 무거워진다"며 "새삼스럽게도 드라마나 영화, 콘텐츠 자체가 국경과 허물을 초월해 같이 즐기고 소통하고 느끼는 시대가 됐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책임감도 무거워지는데, 삼식이 삼촌이라는 드라마가 한국 콘텐츠의 다양성 앞으로든 옆으로든 한국 드라마의 지평이 한 발자국이라도 나아가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드라마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의미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회 서울드라마어워즈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삼식이 삼촌'으로 드라마에 도전했던 송강호가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19회 서울드라마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MC는 배성재와 설인아가 맡았다.

이날 국제경쟁부문 개인상 남자연기상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통해 열연했던 송강호가 수상했다.

송강호는 "영화를 쭉 해오다가 조심스럽게 드라마를 한 편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개무량하고 영광스럽고 가슴이 벅차다. 만감이 교차하는데, 세계 각국에서 오신 존경하는 예술인들 앞에 서있으니까 책임감도 무거워진다"며 "새삼스럽게도 드라마나 영화, 콘텐츠 자체가 국경과 허물을 초월해 같이 즐기고 소통하고 느끼는 시대가 됐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책임감도 무거워지는데, 삼식이 삼촌이라는 드라마가 한국 콘텐츠의 다양성 앞으로든 옆으로든 한국 드라마의 지평이 한 발자국이라도 나아가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드라마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의미 있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송강호는 "무더운 날씨에 고생해주신 삼식이 삼촌 감독님과 스태프들, 보조출연자들, 배우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현란한 이 시대에 묵묵히 정주행하고 끝까지 집중해 주시면서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강호가 출연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로 지난 5월 공개됐다.

 

사진=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SBS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