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하루사망자 28명…공습 7일째인 레바논은 하루 91명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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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이 지상전을 펼치고 있는 가자 지구에서 24일(화)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28명이 사망했다고 25일 CNN이 팔레스타인 보건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7일 이후 24일로 354일 째가 되는 가자 전쟁으로 사망한 가자 팔레스타인 사람은 최소 4만1495명을 기록했다.
가자에는 이스라엘 군 공격에 사망한 뒤 건물 잔해 더미 속에 계속 묻혀 있는 시신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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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 군이 지상전을 펼치고 있는 가자 지구에서 24일(화)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28명이 사망했다고 25일 CNN이 팔레스타인 보건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7일 이후 24일로 354일 째가 되는 가자 전쟁으로 사망한 가자 팔레스타인 사람은 최소 4만1495명을 기록했다.
전 기간 하루 평균 117명 씩 사망했다는 통계다. 그러나 팔 보건부 및 가자 보건부의 전쟁 사망자 집계는 병원에 당도한 시신에 한정되어 있어 실제 누적 사망자는 여기에 5000~1만 명을 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자에는 이스라엘 군 공격에 사망한 뒤 건물 잔해 더미 속에 계속 묻혀 있는 시신들이 많다. 현 가자 앰뷸런스나 민간 방위대 형편으로는 이들을 수습할 도리가 없다.
부상자도 하루 85명이 추가되어 모두 9만60006명이 되었다.
한편 가자 북부 봉쇄선에서 150㎞ 넘게 떨어진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블루라인 경계선을 두고 이스라엘 군의 전투기 공습과 헤즈볼라의 로켓 등 추진체 무기 발사 공중전이 19일(목) 밤부터 25일(수) 낮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7일 동안 이스라엘에서는 사망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레바논 보건 당국의 발표에 의거하면 이 기간 이스라엘의 공습에 25일 낮의 23명을 포함해 모두 637명의 레바논 사람들이 사망했다.
하루 평균 91명의 레바논 인들이 이스라엘 공습에 목숨을 잃은 것이다. 637명에는 17일과 18일의 통신기기 원격폭발로 인한 사망자 39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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