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여당에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협력 건의

이병찬 기자 2024. 9. 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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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지원특별법(중부내륙법) 개정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를 여당에 건의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 동남아 출장 중인 김영환 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중부내륙법 개정 등 3건의 현안과 내년도 국비 반영이 필요한 사업 17건에 대한 지원사격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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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09.25. kkssmm99@newsis.com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지원특별법(중부내륙법) 개정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를 여당에 건의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 동남아 출장 중인 김영환 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중부내륙법 개정 등 3건의 현안과 내년도 국비 반영이 필요한 사업 17건에 대한 지원사격을 요청했다.

도가 제시한 현안 사업은 중부내륙법 개정, KAIST 부설 AI BIO영재학교 신설, 제천~영월(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예산 추가 반영, 바이오가스기반 청정수소 스마트 One-Circle 플랫폼 구축 등이다.

김 부지사는 "2025년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충북은 정부 예산 9조원 시대를 열었지만 아직 부족함을 느낀다"면서 "충청권의 필요한 사업들이 내년 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당이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서승우 충북도당 위원장은 "충북이 대한민국 중심으로 자리 잡으려면 필수 현안들을 실현할 수 있는 마중물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국토균형발전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사업이니만큼 당 차원에서 꼼꼼하고 확실하게 챙겨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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