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유회승, 'SDA' 백스테이지서 취소 통보 당해 "내 순서 건너 뛰었다" [SC이슈]

이지현 2024. 9. 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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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유회승이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24' 무대에 오르기 직전 취소를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24'(이하 'SDA 2024') 시상식에는 엔믹스, 제로베이스원, 엔플라잉의 유회승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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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엔플라잉 유회승이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24' 무대에 오르기 직전 취소를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24'(이하 'SDA 2024') 시상식에는 엔믹스, 제로베이스원, 엔플라잉의 유회승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엔플라잉 측은 시상식 직전 취소된 상황을 공식 계정을 통해 알렸다. "금일 예정된 'SBS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24' 축하공연은 현장딜레이 상황으로 인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하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엔믹스는 오프닝 무대를 꾸몄으며, 제로베이스원의 무대는 1부 마지막 무대로 진행됐다.

특히 유회승은 무대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대기실 모습 뿐만 아니라 백스테이지에서 인이어 마이크를 착용한 채 대기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무대에 오르기 직전 취소 통보를 받은 것에 분노하고 있다.

또한 유회승은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을 통해 "자세하게는 모르겠다"면서 "내 순서여서 무대 뒤에 있었는데 급하게 무대가 사라졌다고, 내 순서 건너 뛰었다고 듣고 급하게 다시 퇴근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침부터 나 만나러 온 친구들이 계속 기다렸을 텐데 제대로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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