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미확인 비행물체 수사의뢰…“탐지 장비 확충”
나종훈 2024. 9. 25. 22:00
[KBS 제주]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13일 저녁 9시쯤부터 1시간 가량 제주공항을 마비시켰던 미확인 비행물체 출현과 관련해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공항공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건 당일 공항 남북활주로 북쪽과 화물청사 인근 등 모두 2곳에서 미확인 비행물체가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혐의자 특정을 위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공항공사는 이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소형 비행물체 식별 레이더와 스캐너, 카메라 등을 확충해 탐지 지점을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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