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대사 "한·중, 어려운 때도 소통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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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주(駐)중국 한국대사는 25일 한·중 양국이 어렵더라도 소통 채널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대사는 이날 오후 베이징 한국대사 관저에서 열린 개천절·국군의날 경축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리셉션에 방문한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최근 2년 동안 한·중 관계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양국 우호 협력의 큰 방향은 변하지 않았다"며 "한·중 관계 개선과 발전을 위한 노력도 중단된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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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웨이둥 "양국 관계 지속적 발전시킬 것"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정재호 주(駐)중국 한국대사는 25일 한·중 양국이 어렵더라도 소통 채널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대사는 이날 오후 베이징 한국대사 관저에서 열린 개천절·국군의날 경축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대사는 "수교 32주년을 맞은 올해 이웃이자 친구이고 또 파트너인 한·중 간에는 무엇보다도 상호 존중의 마음이 중요하다"며 "세심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며 어려운 때에도 소통 채널을 닫지 않고 유지해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또 "한·중 간 경제적·인적·문화적 교류의 확대를 통해 호혜적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양국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이것이 다시 한·중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촉진하는 선순환의 구조를 배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리셉션에 방문한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최근 2년 동안 한·중 관계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양국 우호 협력의 큰 방향은 변하지 않았다"며 "한·중 관계 개선과 발전을 위한 노력도 중단된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우호적인 방향을 견지할 것"이라며 "한·중 관계를 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국 외교관과 한국 교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행사장에는 삼성·LG·CJ·풀무원 등 한국 대기업과 식품업계 등이 부스를 마련해 각국 참석자들에게 한국 제품과 식품, 전통주 등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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