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적진에서 이기며 흐뭇해진 부산 조성환 감독, "승점 3점 얻었다"

(베스트 일레븐=용인)

"승점 3점 얻었다."

25일 오후 7시 30분,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32라운드 수원 삼성-부산 아이파크(부산)전이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다. 부산이 승리했다. 전반 20분 이준호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조성환 부산 감독이 경기 후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그래도 승점 3점을 획득한 데 전반적으로 흐뭇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 경기 총평

"지난 라운드, 우리도, 팬들도 아쉬웠다. 오늘은 모두 즐거울 거 같다. 아쉬움도 있지만 승점 3점을 얻어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곧바로 있는 충남아산 FC전 잘 준비해야겠다."

- 아쉬웠던 부분

"경고 이후로 퇴장 당한 부분이 아쉬웠다. 위기관리 잘했지만 패스 미스도 많았다. 패스 선택이라든지 움직임 등이 아쉬웠다. 또한 교체로 들어간 라마스와 페신도 게임 체인저 역을 해줄 줄 알았는데, 경기 흐름을 쫓아가기 힘들어 보였다. 이 부분도 경험이 될 수 있을 거 같다.

- 김륜성 퇴장

"오늘 경기를 통해 경험했다. 경험을 통해 성장할 거 같다.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 결승골의 주인공 이준호

"스트라이커에 대한 고민을 덜어줬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