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전경준 감독 "성장통 세게 겪는 중...그래도 확신 갖고 나아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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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FC 1995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성남 FC의 전경준 감독이 성장통을 세게 겪고 있지만 확신을 갖고 나아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성남은 25일 오후 7시 30분 부천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천에 0-3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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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부천 FC 1995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성남 FC의 전경준 감독이 성장통을 세게 겪고 있지만 확신을 갖고 나아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성남은 25일 오후 7시 30분 부천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천에 0-3 패배를 당했다. 후반 초반 최준영이 퇴장을 당한 성남은 끝내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전경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당황스러운 상황이긴 하다. 저도 그렇고, 선수들도 모두 지금의 상황을 이겨내야 한다"라면서 "오늘 패배로 우리가 하고 있는 축구가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도적으로 공격하기 위해선 공을 가지고 상대를 제압해야 하는데, 성장통을 세게 겪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선수들과 계속 나아가겠다"라며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성남 입장에서는 악재의 연속이었다. 전반 6분 만에 실점하면 원하는 흐름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없었고, 후반 초반에는 최준영이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수적 열세에 놓였다.
"실점 이후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사소한 실수가 나왔다"라고 아쉬워한 전 감독은 "프로그램을 잘 준비할 생각이었지만 수적 열세 속에서 쉽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가 하려고 했던 것들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해줬던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성남은 3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6월 이후 승리가 없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 지휘봉을 잡은 전 감독은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묻자 "고개 숙이거나 기죽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이겨내자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라커룸으로 돌아간다면 우리가 준비한 것에 확신을 갖고 자신감 있게 하자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라고 밝혔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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