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친·인척 채용 5년간 84명
이종영 2024. 9. 25. 21:49
[KBS 대구]최근 5년 동안 경북대병원에서 직원들의 친·인척 채용이 8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경북대병원은 8촌 이내 혈족과 4촌이내 인척 등 친·인척 84명을 채용했고, 이들 모두 정규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친인척 채용은 서울대 병원이 505명으로 가장 많고, 직군별로는 의사, 간호·보건직 순으로 많았습니다.
문 의원은 국립대병원 채용과정 전반에 대한 검토와 함께 채용절차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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