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가 몰려온다”…맛과 멋, 흥 더한 전주페스타 2024
[KBS 전주] [앵커]
가을 축제를 한데 모은 '전주페스타'가 다음 달 내내 열립니다.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과 한지, 전통음악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전주비빔밥축제.
전주를 대표하는 황포묵과 나물, 육고기 등 싱싱한 식재료를 맛볼 수 있고, 전주의 음식 역사와 향토 음식 등도 한눈에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축제의 대표 행사인 대형 비빔밥 만들기는 올해 철거가 예정된 전주종합경기장 준공연도인 천9백63년을 기념해 천9백63명이 참여합니다.
[장애숙/전주시 관광산업과장 :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서 대형의 볼거리를 연출한 건데요. 이 부분에서는 한국기록원 등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주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가을 축제를 한데 모은 '전주페스타'가 다음 달 내내 전주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첫째 주인 다음 달 3일 '전주비빔밥축제'를 시작으로 둘째 주는 전주 한지의 우수성을 선보이는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국제한지패션쇼'가 손님 맞이에 나섭니다.
셋째 주는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만남, 신구 음악가의 열띤 경연이 펼쳐지는 '전주 조선팝페스티벌'이 열리고, 마지막 넷째 주는 전주막걸리축제가 첫선을 보입니다.
[김인태/전주시 부시장 : "(축제장을) 종합경기장 한곳으로 모아서 한 장소에서 즐기고,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작년과 올해를 차별화했습니다."]
전주페스타가 열리는 전주종합경기장에서는 매주 초대형 드론쇼가 선을 보이고, 마당 창극 같은 연계 공연도 운영됩니다.
맛과 멋, 풍류와 흥을 더한 '전주페스타'가 시민과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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