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장 후보경선 과정서 '뇌물공여' 혐의 용인시의원 2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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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장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뇌물을 건넨 혐의로 시의원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뇌물공여 혐의로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의원 등 2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 의원 등은 용인시의회 의장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동료 시의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수십만 원 상당 고가 브랜드 잡화류를 선물로 제공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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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유재규 기자 = 시의회 의장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뇌물을 건넨 혐의로 시의원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뇌물공여 혐의로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의원 등 2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 의원 등은 용인시의회 의장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동료 시의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수십만 원 상당 고가 브랜드 잡화류를 선물로 제공한 혐의다.
하지만 선물을 받은 동료 시의원은 이를 그대로 A 의원 측에 돌려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제보를 받아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7월 10일 A 의원 등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및 피의자 소환조사 등을 통해 범죄 혐의점이 소명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전날(24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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