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장 후보경선 과정서 '뇌물공여' 혐의 용인시의원 2명 송치

유재규 기자 2024. 9. 25. 2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의회 의장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뇌물을 건넨 혐의로 시의원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뇌물공여 혐의로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의원 등 2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 의원 등은 용인시의회 의장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동료 시의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수십만 원 상당 고가 브랜드 잡화류를 선물로 제공한 혐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김영운 기자

(용인=뉴스1) 유재규 기자 = 시의회 의장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뇌물을 건넨 혐의로 시의원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뇌물공여 혐의로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의원 등 2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 의원 등은 용인시의회 의장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동료 시의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수십만 원 상당 고가 브랜드 잡화류를 선물로 제공한 혐의다.

하지만 선물을 받은 동료 시의원은 이를 그대로 A 의원 측에 돌려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제보를 받아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7월 10일 A 의원 등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및 피의자 소환조사 등을 통해 범죄 혐의점이 소명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전날(24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