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부산, 수원 꺾고 4위 도약…6경기 연속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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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수원 삼성을 꺾고 4위에 오르며 1부리그 승격의 희망을 품었다.
부산은 2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9분에 터진 이준호의 결승 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부산은 후반 추가시간 김륜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수적 열세에 몰렸으나 수원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1골 차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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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최하위 성남 3-0 완파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수원 삼성을 꺾고 4위에 오르며 1부리그 승격의 희망을 품었다.
부산은 2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9분에 터진 이준호의 결승 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을 이어간 부산은 13승 7무 10패(승점 46)를 기록, 4위로 올라섰다. 2위 서울 이랜드, 3위 충남 아산(이상 승점 48)과 격차는 승점 2에 불과하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주춤한 수원(승점 44)은 부산과 부천FC(승점 45)에 밀려 6위로 미끄러졌다.
K리그2는 우승팀이 K리그1로 자동 승격하고 2위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각각 K리그1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플레이오프에는 3~5위가 참가한다.
부산은 전반 19분 상대의 수비 실책으로 얻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부산이 후방에서 수원 진영으로 긴 패스를 했고, 수원 수비수 조윤성이 이를 안일하게 백패스 한 것이 짧았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이상준이 재빠르게 달려 들어가 슈팅한 것이 박지민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뒤이어 이준호가 공을 잡아 골키퍼를 제쳤고, 가볍게 골문 안으로 차 넣어 결승 골을 기록했다. 이준호의 시즌 3호 골.
부산은 후반 추가시간 김륜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수적 열세에 몰렸으나 수원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1골 차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 K리그2에서 만난 수원과 상대 전적에서도 2승 1무로 우위를 이어갔다.
부천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인 홈 경기에서 최하위 성남FC를 3-0으로 완파했다.
전반 6분 만에 주장 한지호가 선제골을 넣은 부천은 후반 7분 성남 최준영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았다. 이어 계속 공세를 펼쳤고, 후반 11분 바사니와후반 15분 이정빈의 연속 골이 터져 완승했다.
최근 3경기에서 9골을 폭발하며 모두 승리한 부천은 5위로 도약했다.
성남(승점 23)은 13경기 연속 무승(4무 9패) 늪에 빠졌다.
경남FC와 김포FC는 창원축구센터에서 맞붙어 1-1로 비겼다. 김포(승점 40)는 8위, 경남(승점 27)은 12위에 자리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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