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천하람 '선대위원장'이 칠불사 회동? 당시는 선대위원장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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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25일 일명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총괄선대의원장 신분으로 김영선 전 의원과 접촉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개혁신당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이른바 '칠불사 회동'과 관련하여, 당시 자리에 동석한 천하람 의원을 총괄선대위원장 혹은 선대본부장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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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개혁신당은 25일 일명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총괄선대의원장 신분으로 김영선 전 의원과 접촉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개혁신당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이른바 '칠불사 회동'과 관련하여, 당시 자리에 동석한 천하람 의원을 총괄선대위원장 혹은 선대본부장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을 폭로하는 조건으로 지난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요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개혁신당은 "선거대책위원회는 22대 총선 본선거운동기간을 앞둔 지난 3월22일 출범했으며 천 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것 역시 3월22일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2월29일 만남(칠불사 회동)과는 시점과 선대위 출범을 의결한 당의 의사결정에서 전혀 관계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칠불사 회동이 사실로 확인이 되면서 그 바쁜 와중에 당대표(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가 총괄선대위원장까지 데리고 서울도 아니고, 경기도 인근도 아니고 경남 하동까지 새벽에 가서 새벽에 다시 올라오는 이런 회동을 했다고 한다면 어찌됐든 김 전 의원이 보여주고자 했던 폭로하고자 하는 그 내용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개혁신당은 직후 입장을 내고 "상식적으로 출범하지도 않은 선대위의 총괄선대위원장이 총선에 대한 당의 전략과 방침을 논의할 수도 없으며, 그 자리에서 오간 대화를 '정치적 뒷거래'로 규정하는 것은 더더욱 어불성설"이라고 반발했다. 개혁신당은 김 전 실장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가짜뉴스'로 신고 조치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허위 사실에 기초한 '정치적 뒷거래', 호부견자와 같은 언사가 곧 김 전 실장에 대한 평가가 되는 것은 물론이며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적 평가가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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