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모든 일본산 식품 수입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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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당국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식품에 대한 수입 제한을 완화하고, 일본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모든 식품의 수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대만 보건복지부는 25일(현지시간) 도쿄전력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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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물질 검사 보고서 및 원산지 증명서는 계속 제출 요구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대만 당국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식품에 대한 수입 제한을 완화하고, 일본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모든 식품의 수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대만 보건복지부는 25일(현지시간) 도쿄전력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모든 식품은 대만으로 수입할 수 있게 됐다.
대만에서는 2011년 3월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계기로 지난 2월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가 대폭 완화됐지만,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도치기현, 군마현, 지바현 등 5개 현에서 야생조류 고기와 버섯의 수입은 계속 중단됐었다.
그러나, 앞으로도 5개 현에서 생산되는 식품에 대해 방사성 물질에 대한 검사 보고서의 제출을 계속 요구하고, 대만 측도 모든 검사를 실시하는 것과 동시에, 일본에서 생산되는 모든 식품에 대해 원산지 증명서의 제출을 계속 요구할 계획이다.
사카모토 데쓰시(坂本哲志) 농림수산상은 "전향적 조치로 환영한다"면서 "과학적 근거에 입각, 가능한 한 빨리 증명서 부착 등의 수입 규제도 철폐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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