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대구본부’ 울릉도 지사 조직축소·폐지 계획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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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릉도 한전 지사를 대구본부로 흡수하는 조직 개편과 관련, 시끄럽던 울릉지역사회가 잠잠해질 전망이다.
황상호 한전 대구본부장은 24일 한전 울릉도지사 조직개편과 관련, 건의를 위해 대구본부를 방문한 울릉군의회(의장 이상식) 의원들에게 울릉도 지사의 폐지나 축소는 없다고 분명히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황 본부장은 "한전 울릉지사의 조직개편에 있어 울릉지사장의 직급만 고려할 사안일 뿐 규모 축소나 폐지는 절대 없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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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최근 울릉도 한전 지사를 대구본부로 흡수하는 조직 개편과 관련, 시끄럽던 울릉지역사회가 잠잠해질 전망이다.
황상호 한전 대구본부장은 24일 한전 울릉도지사 조직개편과 관련, 건의를 위해 대구본부를 방문한 울릉군의회(의장 이상식) 의원들에게 울릉도 지사의 폐지나 축소는 없다고 분명히 밝혔기 때문이다.
25일 군의회에 따르면 전날 한국전력공사 울릉지사(이하 한전 울릉지사)의 조직개편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코자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이하 한전 대구본부)를 방문했다.
군의회는 이번 방문에서 '울릉공항 개항에 맞춰 100만 관광시대에 적극 대비 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대규모 호텔, 아파트 등 전력수급이 필요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울릉도지사의 축소 또는 개편은 섬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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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는 앞서 임시회등을 통해 '울릉지사 조직축소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조직 개편을 반대해오며 지역사회에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이에 황 본부장은 “한전 울릉지사의 조직개편에 있어 울릉지사장의 직급만 고려할 사안일 뿐 규모 축소나 폐지는 절대 없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월파, 산사태 같은 자연재해 시에도 원활한 전력 공급이 가능토록 할 것이며 앞으로 예상되는 전력량 증가에 따라 증설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전 저동발전소의 소음과 가스배출 등 민원 해결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식 의장은 이 자리에서 “늘어나는 관광객과 공항 건설을 비롯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들을 고려한다면 전력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다”며 “ “앞으로도 전력 공급 등 지역 현안은 상호 상생 을 통해 군민들에게 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한전 대구본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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