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ㆍ민희진 '대표직 복귀' 이견…타협안 도출 불발
[뉴스리뷰]
[앵커]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 카드를 꺼냈습니다.
이 절충안에 민 전 대표는 '말장난'일 뿐이라며, 대표 복귀를 강력히 요구했는데요.
타협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에 '최후통첩일'로 제시한 25일.
어도어는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절충안을 제시했습니다.
뉴진스의 남은 계약기간인 향후 5년간 민 전 대표에 프로듀싱을 보장하는 한편,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는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힌 겁니다.
그러면서 공개적으로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청한 뉴진스 멤버들에게는 이메일로 상세한 답변을 했다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민 전 대표는 "절충안 제시라는 표현은 말장난"이라며, '일방적인 해지권' 등 독소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표이사 직위 복귀를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해임 사유가 없고, 하이브의 부조리를 방어하는 동시에 정상적인 아티스트의 성과를 위해 대표이사 권한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민 대표가 먼저 거절 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어도어의 절충안은 뉴진스 멤버들이 했던 요구에도 부합하지 않는 내용입니다.
앞서 멤버들은 "경영과 프로듀싱이 하나가 된 원래의 어도어"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어도어는 내달 17일, 민 전 대표를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하지만 민 전 대표 측은 "현시점에서 민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될지 여부는 알 수 없다"는 입장.
여전히 팽팽히 맞서고 있는 양측이 타협안을 찾을 수 있을지, 또 멤버들은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어도어 #민희진 #뉴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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