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골퍼 4인 “세리머니 기대하세요”

정필재 2024. 9. 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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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을 열광시킬 세리머니를 연구하고 있다."

유럽을 제외한 세계 각국 선수들이 미국과 겨루는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나서는 안병훈(33), 임성재(26·이상 CJ), 김주형(22)과 함께 연습라운드를 치른 김시우(29·CJ)는 화끈한 세리머니를 펼치겠다는 설렘으로 가득했다.

2022년 호주에서 치러진 대회에서 김주형과 김시우는 화끈한 세리머니를 선보여 갤러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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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출사표
김시우·임성재·김주형·안병훈
인터내셔널팀으로 美와 격돌
“팬들을 열광시킬 세리머니를 연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시우,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
유럽을 제외한 세계 각국 선수들이 미국과 겨루는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나서는 안병훈(33), 임성재(26·이상 CJ), 김주형(22)과 함께 연습라운드를 치른 김시우(29·CJ)는 화끈한 세리머니를 펼치겠다는 설렘으로 가득했다. 김시우는 대회 개막 이틀을 앞둔 25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PGA투어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1994년 출범해 2년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인터내셔널팀이 미국팀에 맞붙는 대회다. 12명의 인터네셔널팀 가운데 한국 선수가 4명이나 된다.

2022년 호주에서 치러진 대회에서 김주형과 김시우는 화끈한 세리머니를 선보여 갤러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시우는 “첫 프레지던츠컵 출전 당시 혼자만 한국 선수였지만 지난 대회부터 4명의 한국 선수가 있어서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한국 선수들끼리 그린에서 가벼운 내기도 하는 등 즐겁게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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