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올여름 사우디 '초대형 제안' 사실로 드러났다! "PSG, 판매 불가 선언"→그런데 출전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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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올여름 이강인(23)을 향한 관심을 '원천 차단'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프랑스 매체 '풋 수르 7'은 24일(현지시간) "2023년 여름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팀에 자신의 발자취를 남기려고 한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유럽 주요 구단들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며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SK)의 이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공격진 강화를 꾀한 SSC 나폴리가 대표적이며,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팀들 또한 놀라운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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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올여름 이강인(23)을 향한 관심을 '원천 차단'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프랑스 매체 '풋 수르 7'은 24일(현지시간) "2023년 여름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팀에 자신의 발자취를 남기려고 한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유럽 주요 구단들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며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SK)의 이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공격진 강화를 꾀한 SSC 나폴리가 대표적이며,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팀들 또한 놀라운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러나 이강인은 영입 제의에 응답하지 않았고, PSG 역시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면서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그를 지키길 원한다. 이강인은 가족과 함께 지내는 프랑스 파리에서 축구로 성공하는 것을 꿈꾸며, 모든 경기에 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네이마르(알 힐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차례로 떠난 뒤 유니폼 판매 1순위로 등극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덧붙이기도 했다. 다만 "그는 마케팅 측면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있고, 엔리케 감독의 눈에 든 만큼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실력적으로도 중요한 선수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좀처럼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고 있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치른 공식전 6경기 중 선발 출전이 3경기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중요성이 크지 않은 경기에 한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같은 큰 무대에서는 워렌 자이르에메리에게 철저히 밀리는 형세다.
엔리케 감독 또한 이강인 기용에 인색한 이유를 설명하며 "나는 불공평할 수밖에 없는 직업이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스포츠다. 시즌 내내 불공평할 것이다. (결정이) 추하든 아름답든 PSG 감독이라면 해야 할 일이다. 이게 인생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반면 이강인의 경기력은 여느 때보다 뛰어나다. 르아브르 AC와 2024/25 리그 1 개막전(4-0 승) 킥오프 2분 4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어진 HSC 몽펠리에전에는 환상적인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현지 매체는 물론 적장까지 이강인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는 가운데 엔리케 감독 의중은 무엇인지 도무지 예측할 수 없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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