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업 병행 청년 150명에 ‘등록금 반값’ 장학금
기자 2024. 9. 25. 20:24
SPC그룹
SPC그룹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및 가족돌봄 청년 150명에게 SPC행복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6회째인 SPC행복한장학금 프로그램은 학업과 생활 유지를 위해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2년부터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2억5000만원 규모로 총 150명에게 전국 대학 평균 등록금(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시 기준)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2627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47억원이 전달됐다. 올해 초부터는 SPC그룹 브랜드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외 외부 장학생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SPC그룹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지난 6월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파스쿠찌 등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선발하는 외부 장학생 두 부문으로 신청 접수를 받았다. 근속 기간과 근무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아르바이트 학생 120명과 가족돌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30명을 최종 선정했다. 장학금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김재이씨(파리바게뜨 가장점)는 “홀로 세 자매를 공부시키기 위해 애쓰시는 어머니께 이번 장학금을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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