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서정욱 "김건희 공천 개입? 스모킹건 없어.. 용산은 걱정 안하는 기류"
- 이재명 1심에서 의원직 상실시 상당한 타격.. 반명계 광폭 행보 예상
- 김건희 공천 개입? 결정적 증거 나오면 대통령실 해명할 것
- 명태균은 김건희보다 이준석과 더 친분
- 與 공천 탈락자 대부분 김건희 때문에 떨어졌다 핑계 삼아
- 김건희 공천 개입? 앞으로 의혹 쏟아져도 결정적 증거 없을 것 서정욱>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서정욱 변호사
◎ 진행자 > 여권과 대통령실 사정에 밝은 서정욱 변호사 오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서정욱 > 예,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오늘 하루 종일 여권 관련 뉴스, 부정적인 뉴스가 많아서요. 오늘은 서 변호사님 모셨으니까 야권 뉴스부터 여쭤보겠습니다.
◎ 서정욱 > 아무거나 물어도 됩니다.
◎ 진행자 > 검찰의 이재명 대표 구형 어떻게 보십니까?
◎ 서정욱 > 제 생각보다 조금 더 높은 것 같아요. 저는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 생각했는데 양형 기준법상 최고형을 했거든요. 그건 아마 반복적인 거짓말 그 다음에 전파성이 좀 높다. 그리고 범행을 은폐하려고 노력했다 이런 것 때문에 최고형을 구형한 것 같아요.
◎ 진행자 > 야당에서는요. 상당수 국민들은 정치 검찰의 정치 기소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서정욱 > 그거는 이제 다 자기가 보고 싶은 대로 보는 거니까요. 이 부분은 극명하게 갈라지는 거고요. 보수층하고 진보층이.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서정욱 > 근데 중도에서도요 수사는 해야 된다 이런 게 조금 더 많은 것 같아요. 다른 이슈보다는.
◎ 진행자 > 이 결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서 변호사님 법조인이시니까요.
◎ 서정욱 > 벌금으로 바꾸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게 징역 2년을 구형했는데 벌금으로 이렇게 바꾸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저는 모 아니면 도.
◎ 진행자 > 무죄 아니면
◎ 서정욱 > 그렇죠. 무죄가 아니면 이게 오히려 집행유예 정도로 세게, 애매하게 벌금 150, 200으로 하면 대혼란이 올 수 있잖아요. 그걸로. 아예 무죄나 아니면 아예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나 이렇게 모 아니면 도로 예상합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이 결과가 11월 15일 날 딱 예정돼 있는 건가요? 지금.
◎ 서정욱 > 네, 선고합니다.
◎ 진행자 > 이 결과에 따라서 어떤 상황이 펼쳐질 거라고 보세요? 모 아니면 도지만.
◎ 서정욱 > 예를 들어 무죄가 되면 날개를 달겠죠. 무죄가 되면 근데 만약에 집행유예나 의원직 상실형이 나오면 저는 상당히 타격이 있을 거다. 그래서 반이재명계 김부겸 그 다음에 김동연 그다음에 김경수 지사까지 상당히 광폭 행보를 보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 진행자 > 제가 여권 관계자분 모시고 똑같은 말씀을 여쭤봤는데요. 예를 들어서 말씀하신 대로 집행유예나 정치적 생명력에 타격을 주는 어떤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야당이 우리는 이재명 대표를 물리고 이렇게 안 할 거 아닙니까? 당연히 법원에다 이의 신청할 것이고 지지자들도 마찬가지고요. 또 예를 들어 무죄가 나왔다고 해서 여권에서는 깨끗이 클리어 됐으니까 우리의 국정파트너로 삼겠습니다. 그동안의 행태를 봤을 때는 그렇게 안 할 거란 말입니다. 근데 그러면 뭐가 달라집니까? 그 판결 이후에.
◎ 서정욱 > 물론 1심 가지고 최종은 아니지만 그렇지만 1심이 변화된 경우도 거의 없어요. 흔치 않습니다. 조국 대표도 보면 알잖아요. 저는 지지층이 버리지는 않더라도 상당히 동요는 될 수 있고요. 그 다음에 반이재명 의원들이 상당히 기지개를 켜고 활동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근데 그것도 어떻게 보면 여권의 바람일 수도 있는데요.
◎ 서정욱 > 저희 바람일 수도 있고요.
◎ 진행자 > 그렇습니다. 1심 결과를 가지고 예를 들어서 김동연 전 지사나 이런 분들을 대안으로 생각할까 야권 지지자들이 그건 한번 지지자들한테 물어봐야 될 일이고요. 1심 결과 가지고 그걸 전폭적으로 수용할까 이것도 역시 갸웃한 부분이고요. 생각보다 큰 파장은 없을 수도 있다 이런 분석도 나오는 것 같아서 제가 여쭤보는 겁니다.
◎ 서정욱 > 그럴 수도 있는데 근데 문제는 2심하고 3심은요. 예 신속하게 될 겁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서정욱 > 1심은 2년 끌잖아요. 근데 2심하고 3심은 법에 633이거든요. 저는 증인을 다시 부르지 않아요. 그래서 아마 이게 2심 3심이 빨리 나올 거고, 2심까지 나오고 이러면 상당히 큰 문제 될 수 있고요. 또 이것만 있는 게 아니고 30일 날 위증교사도 있잖아요. 두 개가 다 징역형이 구형되면 조금 더 파장이 커질 수 있죠.
◎ 진행자 > 그런데 법원이 이렇게 부담스러운 사건에서 잘 미루잖아요. 2심 3심이 말씀하신 대로 일찍 나오는 게 아니고 계속해서 밀릴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원래.
◎ 서정욱 > 근데 그냥 미룰 수는 없고 1심은 증인이 49명이 나왔거든요. 근데 2심에 증인을 안 받아줘요. 이화영 부지사나 다른 사건도 2심은 다 빨리 나오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1심 결과를 지켜보고 여쭤보겠습니다. 그런데 하나 더 여쭤볼 건, 서 변호사님도 똑같이 이 부분은 정확히 긍정하시지만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를 살살하지는 않았죠. 정말 열심히 했죠. 그런데 이 사건이 그렇게 오래 할 수사인가요? 저는 그게 잘 이해가 안 가서 여쭤봅니다. 지금까지 2년 동안 수사와 재판이 이루어질 사안인가요, 어떻습니까? 보시기에.
◎ 서정욱 > 지금 수사가 오래된 게 아니고 재판이 2년 이상 이렇게 끈 거죠. 선거법. 이거는 법원의 문제라고 봐야죠. 6개월 내에 끝내게 돼 있습니다. 법에는.
◎ 진행자 > 그렇죠. 그게 잘 이해가 안 돼서요. 왜냐하면 누구를 알았냐 몰랐냐는데 아주 심플하게 얘기하면 누굴 알았는데, 이 문제가 이렇게 오래 끌 문제냐 하나 고개가 갸우뚱해지고, 그 다음에 또 누굴 알았나 몰랐나 정도의 문제가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는 제1야당 대표의 정치적 생명을 끊고 잇고를 좌우할 문제가 이런 거에 대해서 의문이 갸우뚱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서정욱 > 그런데 재판을 끈 건 법원 잘못도 있지만 이재명 대표가 단식 때문에 64일을 끌었어요. 단식 때문에. 이거는 이재명 대표 책임도 크다고 보고요. 그 다음에 알았나 몰랐냐인데 예를 들어 우리 검찰이 공소 구형할 때요. 아이유 하고 비교를 들었어요. 아이유를 아느냐 모르냐는 인식의 문제죠. 근데 어떤 사람이 아이유하고 열애설이 있어요. 열애설이. 당신 아이유하고 사귀냐 그랬더니 이 사람이 나 아이유 얼굴도 몰라 이거는요. 열애 사실을 부인한다는 거잖아요. 이거는 사실의 문제입니다.
◎ 진행자 > 물론입니다.
◎ 서정욱 > 단순하게 인식의 문제는 아니에요.
◎ 진행자 > 그런데 아이유랑 사귀었던 상황이냐
◎ 서정욱 > 검찰은 그렇게 예를 들었죠.
◎ 진행자 > 그거는 각자의 입장이 있는 거니까요. 그렇습니다. 오늘 문제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 여러 가지 상황 중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공천개입 파동, 어떻게 보십니까? 일단 서 변호사님은.
◎ 서정욱 > 제가 대통령실 분위기나 체크해보면
◎ 진행자 > 어떻습니까?
◎ 서정욱 > 아무 관심이 없어요.
◎ 진행자 > 관심이 없다고요.
◎ 서정욱 > 관심이 없다기보다 전혀 걱정이 없어요.
◎ 진행자 > 왜 그렇습니까?
◎ 서정욱 > 다 체크해 봤더니 김건희 여사가 개입한 게 없다. 결정적인 증거도 없다. 김건희 여사가 직접 육성으로 공천위원들한테 전화하거나 개입하거나 하다못해
◎ 진행자 > 텔레그램 문자는 있다는 거 아닙니까? 지금.
◎ 서정욱 > 저희는 없는 걸로 지금 알고 있고요.
◎ 진행자 > 그래요.
◎ 서정욱 > 명태균 씨하고 이런 건 있겠죠. 근데 그게 결정적으로 이게 공천개입의 스모킹건이 되는 이런 내용이 아니다. 그래서 그건 서 변호사 걱정 안 해도 돼, 이런 분위기입니다.
◎ 진행자 > 용산 분위기 그렇단 말씀이시죠.
◎ 서정욱 > 예. 제가 걱정이 돼서 전화 해보죠.
◎ 진행자 > 제가 잘 이해가 안 되는 건요. 그 정도라면 왜 용산에 적극적으로 전혀 사실무근이다. 요새 팩트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명태균 씨 발언 녹취해가지고. 근데 그런 부인이 안 나와요. 그거는 외부에서 의심하시기는 무슨 생각을 하냐 하면 뉴스토마토나 이런 데서 가지고 있는 게 뭔지를 모르기 때문에 부인도 못하고 인정도 못하고 어중간한 상태에서 지켜보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입니다.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 서정욱 > 지금 토마토가 가진 게요. 실제 대단한 게 없어요. 토마토를 보면 안에는 익지도 않은 아직 뭐냐 하면 김영선의 비서관이 준 자료밖에 없어요. 제가 알기로. 그럼 이 말은 김영선과 명태균이가 토마토에 자료를 주는 게 아니잖아요. 오히려 이분들은 토마토를 고소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결정적인 게 없죠. 비서관이 알아봤자 얼마나 알겠어요. 세비 중에 돈 보낸 거 회계니까 이 정도 알죠. 직접적인 증거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 토마토에 준 거예요.
◎ 진행자 > 제가 여쭤보는 건 토마토는 앞으로 계속 보도한다고 예고를 하고 있으니까요.
◎ 서정욱 > 큰 게 없다고 저희는 파악하고 있는 거죠.
◎ 진행자 > 큰 게 없다고 파악하고 있으면 구체적으로 거기 나오는 팩트 의혹 중에 이건 전혀 이러이러해서 사실관계가 전혀 무관하고 이런 구체적인, 왜냐하면 용산이 굉장히 반박이 빠르고 또 격렬하게 반박을 하지 않습니까? 김건희 여사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요. 특히. 근데 이번에는 그런 행위가 없어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뭐가 있기 때문에 저렇게 꼼짝을 못하고 있는구나,이런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 서정욱 > 그게 아니고요. 김건희 여사가 직접 텔레그램이나 직접 녹취가 나오면 해명할 겁니다. 근데 지금은 아무것도 없잖아요.
◎ 진행자 > 근데 지금 여러 가지 보도가 나오면서 의혹이,
◎ 서정욱 > 직접적인 증거가 하나도 없으니 어떻게 뭘 해명합니까. 김건희 여사 텔레그램이 있으면 그건 이런 목적으로 보낸 거다 해명하고 목소리가 있으면 해명하잖아요. 근데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데 뭘 어떻게 해명합니까. 봐야 되지.
◎ 진행자 > 예를 들면 굉장히 중요한 의혹 중에 하나가는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의 영향력을 동원해서 재보궐 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을 꽂았다는 거 아닙니까. 의혹은. 그러면 말입니다. 거기서 김건희 여사의 텔레그램 문자 같은 게 있고 이런 보도예요. 그렇다면 이 정도의 의혹 보도가 나오면 당연히 그동안 용산의 대응 방법으로 봐서는 당연히 노발대발하면서 하나도 사실관계가 틀리달까 이런 식으로 반응이 나올 법한데 이 정도의 의혹의 덩어리면 그건 아니고 결국은 재보궐 얘기는 하지도 않고 이번 거요. 공천 안 되지 않았느냐 이게 무슨 영향력, 있긴 있었는데 그래서 그 팩트 자체를 전면 부인하지 못하는구나 이렇게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 왜 그런지가 궁금해서 그 부분을 여쭤보는 겁니다.
◎ 서정욱 > 저희가 파악하기로는요.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는 윤 대통령도 친분이 약간 있을 거예요. 대선 때 여론조사. 근데 이준석 대표하고 백배 천배 더 친하다. 명태균 씨는. 그러면 재보궐 선거할 때 공천 도장을 누가 찍어줍니까.
◎ 진행자 > 당대표.
◎ 서정욱 > 이준석 당대표가 찍죠. 그러면 굳이 명태균 씨가 이준석 대표한테 로비해서 김영선 달라고 하면 되지 굳이 우회적으로 김건희 여사한테 부탁해서 김건희 여사가 이준석한테 부탁해서 이준석 대표가 공천 찍어준다, 이렇게 할까요. 저는 이준석 대표한테 직거래했으면 했지 김건희 여사가 공천 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저는 이준석 대표하고 더 친하다 명태균과. 이번에 홍매화도요. 배지 달라고 심었다고 저는 주술로 보거든요.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서정욱 > 명태균 씨가 이거 심어야 당신들 배지 단다니까 새벽 4시에 달빛 아래 파고 있잖아요. 낮에 파면 효과가 없대. 저는 그래 봅니다. 밤에 심고 있잖아요. 주술로 봅니다.
◎ 진행자 > 주술이라는 얘기를 어디서 들으셨습니까, 아니면 추정이십니까?
◎ 서정욱 > 옛날에 시가 있잖아요. 벽오동 심은 뜻은 봉황을 보렸더니, 봉황 이것 때문에 새벽에 급하게 안 그러면 낮에 천천히 심으면 되지
◎ 진행자 > 봉황은 새벽에 나옵니까?
◎ 서정욱 > 달빛에 심어야지 효과가 있대요. 제가 누구한테 물어보니. 저는 천하람이나 이준석 대표가 명태균 씨 그 다음에 주지스님이 이걸 심어야 너희도 배지 달아.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런데 김건희 여사는 김영선 전 의원의 재보궐선거 당시 공천에 아무런 개입을 하지 않았다, 이 말씀이십니까?
◎ 서정욱 > 아무런 개입은 모르겠지만 개입한 증거는 지금까지는 없잖아요.
◎ 진행자 > 증거가 나올까봐 제가 여쭤보는 겁니다. 왜냐하면,
◎ 서정욱 > 가정적이잖아요. 제가 볼 때는 이준석 대표가요. 명태균 씨하고 이렇게 친하고 당대표 선거할 때 많이 도와준 걸 저희가 확인했어요. 그렇잖아요. 근데 직접 당대표한테 부탁을,
◎ 진행자 > 그런데 말입니다. 변호사님. 이 건이 있고 왜냐하면 또 이건만 있으면 그 말씀 선뜻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 건이 있고 또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녹취가 터집니다. 그것도 역시 공천개입 문제로요. 역시 고리는 김건희 여사고요.
◎ 서정욱 > 근데요. 제가 이원모 인터뷰부터 제가 선거운동 1호 참모입니다. 이원모. 이분이 강남에 오려다가 못해서 용인 갔거든요. 그런데 그때 김대남 씨가 제일 먼저 캠프 가서 선거 도와줬거든요. 근데 지금 서울의소리 기자하고요. 저는 너무 김대남 씨가 실망스러운데 제 주위에 공천 떨어진 사람 중에요. 김건희 여사 때문에 떨어졌다고 하는 사람이 진짜 거짓말 안 보태고 한 100여 명 됩니다.
◎ 진행자 > 진짜 그런 건 아닌가요?
◎ 서정욱 > 진짜. 공천에 떨어진 사람은요. 떨어진 사람은 자기가 잘못해서 부족해서 떨어졌다는 사람 없어요. 전부 김건희 여사 때문에 떨어졌다고 해요.
◎ 진행자 > 변호사님 말씀을 거꾸로 해석하면요. 다 핑계는 김건희 여사를 대는 이유가 김건희 여사가 당시에 정치권에서 워낙 공천개입을 많이 한다는 소문이 돌다 보니까 그러다 보니까 떨어진 사람은 누구나 김건희 여사를 핑계 대는 그런 상황이 거꾸로 가능한 거 아닌가요?
◎ 서정욱 > 근데 더 재미있는 게 대통령실 최고위 간부 비서관급 이상, 거기도 경합하다 떨어지니까 저한테 저쪽은 김건희 라인이야. 내가 김건희 여사 라인이 아니라 떨어진,
◎ 진행자 > 근데 그런 얘기를 왜 하겠습니까? 그 사람들이. 김건희 여사가 워낙.
◎ 서정욱 > 보세요. 김건희 때문에 떨어지면 자기는 억울하게 떨어진 사람 돼요. 그 다음에 된 사람은 깜이 안 되는데 김건희 여사 때문에 된 걸로. 자기가 실력이 없거나 아니면 윤석열에게 정당하게 떨어졌다는 말 못 하잖아요. 김건희 여사 핑계 대면 나는 억울하게 떨어진 사람 되고 된 사람은 깜이 안 되는데 됐다 이 프레임입니다.
◎ 진행자 > 그것도 이해는 갑니다. 그것도 이해는 가는데 근데 왜 제가 하나 더 여쭤보는 건 그렇게 했을 겁니다. 아마 그런 사람들이 꽤 많은 사람들이. 그런데 김건희 여사 핑계를 대면 저 사람은 깜이 안 되는데 된 사람이 되는 그런 분위기, 그 분위기가 왜 이루어졌겠습니까? 김건희 여사가 여러 군데 영향력을 행사하니까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냥 자기가 김건희 여사가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 안 하는데 사람들한테 김건희 여사 때문에 떨어졌어하면 이 미친놈 너가 미친놈이지 이렇게 되지만, 파다하게 김건희 여사가 여기저기 영향력을 행사하고 여기저기 다 바꾸고 이런다는 사실이 객관적으로 공지가 되다 보니까 나는 김건희 여사 때문에 떨어졌어하면 사람이 끄덕끄덕 거리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서정욱 > 물론 옛날 말이 세상을 지배하는 건 남자고 남자를 지배하는 건 여자다. 나이 차이도 나고 아마 부인이니까 남편을 잡고 산다 이런 인식이 있을지는 모르는데 일부 오해도 다 이유는 있겠죠. 그런데요 그보다는 오히려 공격할 때요. 여성을 배후에 해서 배후조정자가 있다 이러면 공격거리가 되잖아요. 저는 프레임으로 김건희 여사를 약한 고리를 계속 쳐가지고 정권을 공격한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그런데 김대남 선임행정관의 발언을 보면 말입니다. 그렇게만 하기에는 2년여 동안요. 이 사람이 한 얘기가 다 현실화됐어요. 문제는. 특히나 청와대 선임행정관이라는 자리가 정보량이 적거나 이런 자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 사람이 그렇다면 2년 전부터 자기 떨어졌을 때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서 기자한테 없던 일을 2년 동안 떠들고 이러면서 상황을 소설로 썼다는 얘기인데요. 이게 가능한 얘기입니까?
◎ 서정욱 > 근데요. 이원모는 윤석열 대통령의 중매 선 사람이에요. 김건희 여사하고 친분이 아니고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관여해서 줬다면 제가 이해를 하겠어요. 물론 대통령이 관여 안 하지만. 근데 그때 분위기가 한동훈 대표도 주진우하고 이원모는 주는 분위기예요. 안 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김건희 회사 핑계를 대는 거는 김대남 저도 잘 알아요. 근데 도저히 이해가 안 돼요.
◎ 진행자 > 제가 여쭤보는 건 내부 분위기야 변호사님이 저보다 많이 아실테니까요. 근데 제가 여쭤보는 건 김대남 선임행정관이 2년 전부터 친해진 기자한테 말하던 얘기들이 결과론적으로 다 그대로 팩트로 들어맞았습니다. 중간 중간. 그런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됩니까. 김건희 여사가 해가지고 누구를 통해서 이래가지고 끝났어, 이렇게 하는 모든. 시계열상 2년에 걸친 대화가 있는데 그전부터 2년 전부터 그렇다면 자기가 떨어질 걸 알고, 창피해서 2년 전부터 소설을 썼다는 얘기인데요. 자기가 허언을 했다는. 그게 누가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상황을.
◎ 서정욱 > 우연히 되면 김건희 여사가 개입해서 된 거고 안 되면 이런 식으로 계속 프레임을 걸잖아요. 결정적인 증거도 없이 모든 게 김건희 여사가 만기친람 해서 다 된 것처럼 갖다 붙이는 프레임이라고 봅니다.
◎ 진행자 > 프레임으로 의심하시는 그런 부분이
◎ 서정욱 > 어떤 부분이 구체적으로 그런 지 제가 솔직히 말하면 5시간 다 듣지 않았어요. 다 들을 이유도 없고. 그런데 보도만 보면 공천만 보면 이원모는요. 김건희 여사가 개입 안 해도 어차피 공천을 줘야 될 주진우와 이원모는요. 이런 분위기였고 한동훈 대표가 결정한 겁니다.
◎ 진행자 > 제가 여쭤보는 건 그런 거죠. 김대남 선임행정관이 용인에하고 있었는데 아무도 그런 얘기를 모를 때 전화해서 기자한테 그런 얘기를 합니다. 이원모가 김건희 여사를 통해서 치고 들어온다는 얘기를 해요. 그리고 정작 그 얘기를 할 때는 아무도 정보를 알 수가 없어요. 김대남 밖에는. 그리고 그렇게 됐고.
◎ 서정욱 > 김대남도 그거 몰라요. 추측이에요. 김대남이 어떻게 알아요. 자기 추측이죠.
◎ 진행자 > 그렇죠. 추측이 말대로 됐다는 것 때문에 파장이.
◎ 서정욱 > 제가 알기로 이원모 안 와도 김대남이 된다는 보장이 없어요. 경력이 선임행정관으로 공천 다 받는 거 아닙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 얘기는 보도를 지켜보고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제가 하여튼 드린 말씀은 그겁니다. 양쪽 축, 명태균이라는 축이 하나 있고 그 다음에 또 선임 행정관이라는 축이 벌어졌는데 딱 김건희 여사를 고리로 한 공천개입 의혹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데 보도 경쟁이 붙은 상황입니다. 보면. 그래서 앞으로 더 팩트가 하나하나 더 나올 가능성이 큰데 그때 자세히 한번 더 여쭤보겠습니다.
◎ 서정욱 > 앞으로 많이 나올 겁니다. 전부 김건희 여사 때문에 떨어졌다는 사람 제 주위에 한 100여명 많이 나올 겁니다. 결정적인 증거는 안 나올 겁니다.
◎ 진행자 > 증거를 결정적인 증거는 없을 것이다.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어떻게 보세요? 변호사님 지금.
◎ 서정욱 > 이번에 통화 내역만 나왔잖아요. 이게 언제 나왔느냐면 2020년에 수사할 때 문재인 정부 때 이미 나왔던 그 통화내역입니다.
◎ 진행자 > 여태 건 진술하고 다르지 않습니까. 한 번도 수사가 시작되고 통화한 적이 없었는데 40여 차례 통화했다
◎ 서정욱 > 진술은 다를 수 있는데 통화 내역이 언제 나왔냐면 옛날에 수사할 때,
◎ 진행자 > 그 말씀은 알았는데
◎ 서정욱 > 제 말은 그때 검찰이 그걸 다 보고도 기소를 못했잖아요. 문자를 다 검찰은 봤거든요. 별 내용이 아니니까 그때 기소 못한 거죠.
◎ 진행자 > 그 부분은 서 변호사님께 꼭 여쭤보고 싶었는데 제가 한 번씩 맨날 잊어버렸는데 검찰이 말입니다. 검찰이 현 정부 들어와서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막 미친듯이 열심히 수사를 하지는 않았을 거 아닙니까? 그렇죠. 그거는. 현 정부의 영부인이고 하니까 그러면 김건희 여사가 만약 혐의가 없다면요. 지금 그 수사한 지가 2년 3년 4년 현 정부 검찰도 바뀌었는데 왜 무혐의 처리를 이렇게 안 했습니까?
◎ 서정욱 > 저도 제일 아쉬운 게요. 저는 오히려 문재인 정권 때 기소했으면 돼요. 무슨 말이냐 하면요. 결혼도 하기 전에 결혼도 하기 전 일이잖아요.
◎ 진행자 > 법적인 부분을 많이 따지면 옛날 얘기로 돌아가니까
◎ 서정욱 > 제 말은 그때 기소해버렸으면 처벌돼봤자 뭐 받겠어요. 집행유예, 벌금 받겠죠. 이번에 전주도 집행유예잖아요. 떨고 가야 되잖아요. 근데 저는 오히려 검찰이 처리 안 하고 뭉갰잖아요.
◎ 진행자 > 왜 그랬을까요?
◎ 서정욱 > 왜 그런 지 제가 설명드리면 문재인 정권 때 검찰은요.
◎ 진행자 > 문재인 정부 때 말고요.
◎ 서정욱 > 무혐의하기 싫으니까 기소는 못하고, 이번에 윤석열 정권 때는 아예 새로 수사 안 한 거죠.
◎ 진행자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정욱 변호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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