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던 원자재값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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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불거진 경기 침체 우려로 연초 대비 하락했던 원자재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빅컷)와 중국의 부양책이 맞물리면서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
25일 원자재·상품 시장을 대표하는 벤치마크 지수인 S&P GSCI 지수는 올해 초 530.49에서 4월 5일에 연중 고점 601.91로 약 13% 올랐다가 미국과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지자 지난 10일 504.22까지 15% 넘게 떨어지며 줄곧 하락 추세를 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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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경기부양 ◆
올해 상반기 불거진 경기 침체 우려로 연초 대비 하락했던 원자재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빅컷)와 중국의 부양책이 맞물리면서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
25일 원자재·상품 시장을 대표하는 벤치마크 지수인 S&P GSCI 지수는 올해 초 530.49에서 4월 5일에 연중 고점 601.91로 약 13% 올랐다가 미국과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지자 지난 10일 504.22까지 15% 넘게 떨어지며 줄곧 하락 추세를 그려왔다.
그러나 S&P GSCI 지수는 지난 18일 연준이 빅컷을 단행한 데 이어 중국인민은행이 지난 24일과 25일 연달아 대규모 부양책 패키지를 꺼내 들면서 연간 하락분을 모두 되돌리며 연초 대비 1.5% 오른 539 선까지 회복했다.
특히 국제 금값은 지난달 16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500달러 선을 돌파했고, 이달 20일에는 온스당 2600달러 선을 넘어서는 등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귀금속이지만 산업 수요가 많은 은과 실물경기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구리 가격도 상승세다. 은 현물 가격은 지난 24일 종가 기준 온스당 32.09달러로 올해 5월 연중 고점(32.1달러)에 다가섰다. 같은 날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구리 현물은 t당 9665달러에 거래되며 8월 저점(8620.1달러) 대비 12% 반등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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