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정 대구사격연맹 부회장, 장학기금 1000만원 기탁

안경남 기자 2024. 9.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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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격연맹은 권현정 송남종합건설 대표가 25일 대구광역시사격연맹에 대구 지역 중·고등학생 사격 선수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구사격연맹 부회장인 권 대표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사격 선수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을 보고 "앞으로도 이 같은 결실을 이어가려면 학생 선수를 집중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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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대표로 3년째 대구사격연맹 부회장으로 활동
[서울=뉴시스](왼쪽)권현정 송암종합건설(주)대표 ,(오른쪽)대구광역시사격연맹 김동후 회장.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대한사격연맹은 권현정 송남종합건설 대표가 25일 대구광역시사격연맹에 대구 지역 중·고등학생 사격 선수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구사격연맹 부회장인 권 대표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사격 선수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을 보고 "앞으로도 이 같은 결실을 이어가려면 학생 선수를 집중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특히 지난 올림픽에서 대구 출신인 반효진(대구체고 2학년)이 여자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에 깊은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기업을 경영하면서 지역사회와 스포츠에 이바지할 기회를 찾던 권 대표는 대구광역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맡다가 3년째 대구사격연맹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에는 8개 중·고등학교에 사격부가 있으며, 총 103명의 선수가 제2의 반효진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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