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아이티 공동체, 트럼프·밴스 기소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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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공동체를 대표하는 비영리단체의 지도자가 24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러닝 메이트 JD 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에 대해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에서 겪었던 혼란과 위협과 관련해 기소할 수 있는 개인 시민권을 주장했다.
챈드라 변소사는 "오하이오 주지사와 스프링필드 시장이 트럼프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말하는데도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의원이 계속 허위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은 그들이 고의로 형법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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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미 오하이오주)=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아이티 공동체를 대표하는 비영리단체의 지도자가 24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러닝 메이트 JD 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에 대해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에서 겪었던 혼란과 위협과 관련해 기소할 수 있는 개인 시민권을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과의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합법적 아이티 이민자들에 대한 거짓 주장을 처음으로 퍼뜨렸었다.
클리블랜드에 있는 챈드라 법무법인의 수보드 챈드라 변호사는 '아이티 브릿지 얼라이언스'가 현지 검사의 무반응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오하이오주 출신인 밴스 상원의원은 공공서비스 방해, 허위 경보, 통신 방해, 중대한 위협과 공모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클라크 카운티 지방법원에 제출된 신청서는 트럼프와 밴스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할 수 있음을 확인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챈드라 변소사는 "오하이오 주지사와 스프링필드 시장이 트럼프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말하는데도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의원이 계속 허위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은 그들이 고의로 형법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청 트럼프-밴스 캠페인 커뮤니케이션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이민 시스템 감독 실패를 정당하게 강조하고 있으며, 수천 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스프링필드와 같은 지역사회에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몇년 동안 스프링 필드에 도착한 1만5000~2만명의 아이티 이민자들은 대부분 현지 일자리에 채용돼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임시 보호 지위를 받아 입국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허위 주장 이후 주 및 지방정부 건물과 학교에 30건 넘는 폭탄 위협이 가해져 폐쇄 조치와 추가 법 집행 보호 및 보안 카메라 추가 설치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스프링필드의 아이티 주민들 중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고, 롭 루 시장은 살해 위협을 받았다.
챈드라 변호사는 "트럼프와 밴스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이러한 허위 주장을 했다면 벌써 체포됐을 것이다. 그들은 법 위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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