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용인 A매치 개최 가능성'… 변성환 감독 농담, "잔디 망가지면 흥민이에게 심어 달라고 얘기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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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가 망가지면."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과 조성환 부산 감독은 시작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대면했다.
변성환 감독은 "엔트리에 들어오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해 계속 연습 경기를 잡아 놨다. 오늘도 마찬가지고 성남 FC전에서도 그랬다. 연습 경기를 통해 경기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한다"라고 수원 삼성이 효과적인 로테이션을 위해 연습 경기를 꾸준하게 잡아간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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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용인)
"잔디가 망가지면…."
25일 오후 7시 30분,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32라운드 수원 삼성-부산 아이파크(부산)전이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과 조성환 부산 감독은 시작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대면했다.
수원 삼성은 연승을 통해 최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때문에 부산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먼저 변성환 감독은 "뮬리치가 천안시티 FC전 할 때부터 햄스트링에 문제가 좀 있었다. 훈련 과정이 좋아서 기대를 했는데, 첫 스프린트 때부터 느낌이 안 좋아서 전반전을 걸어 다녔다. 주중을 포함해 세 경기가 있다. 본인이 빠른 회복을 했고 의지력이 강하다. 경남 FC전에서 활요하려고 이번 경기에선 휴식을 줬다"라고 뮬리치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로테이션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변성환 감독은 "엔트리에 들어오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해 계속 연습 경기를 잡아 놨다. 오늘도 마찬가지고 성남 FC전에서도 그랬다. 연습 경기를 통해 경기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한다"라고 수원 삼성이 효과적인 로테이션을 위해 연습 경기를 꾸준하게 잡아간다고 언급했다.
수원 삼성은 경기장에 와서 비디오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당일에야 선수들도 임박한 게임의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변성환 감독은 "아무리 입단속을 시키더라도 내부적으로 정보가 흘러나갈 수밖에 없다. 준비한 게 밖으로 새나가면 너무 아쉽다. (선발도 미팅 때 공개가 되나?) 그렇다. 게임 플랜은 선수들이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 훈련을 통해서 인지하고 있다. 플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후에 베스트 일레븐을 또 전달한다. 그렇게 해서 경기 당일에 다 하고 있다"라고 당일 브리핑의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변성환 감독은 용인 미르 스타디움의 A매치 개최 가능성에 대해 "나도 대한축구협회에서 오래도록 밥을 먹었다. 뉴스를 보니까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할 수 있다고도 하더라.잔디가 망가지면 (손)흥민이에게 심어 달라고 얘기를 해야겠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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