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리그는 달라” 이충복 맹활약 하이원, ‘김영원 데뷔’ 웰컴저축銀에 극적 역전승 [PBA팀리그]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4. 9. 25. 1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원이 '주장' 이충복 활약에 힘입어 웰컴저축은행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하이원위너스는 25일 낮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2라운드 첫날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에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했다.

하이원은 이날 이충복의 2승 활약에 힘입어 웰컴저축은행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25시즌 PBA팀리그 2R 1일차
‘이충복2승’ 하이원 1:3→4:3 역전승
‘긴급발탁’ 김영원, 하샤시에 敗
에스와이도 휴온스에 4:3 신승
하이원이 ‘주장’ 이충복의 2승 활약에 힘입어 웰컴저축은행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라운드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 PBA)
하이원이 ‘주장’ 이충복 활약에 힘입어 웰컴저축은행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사이그너 대체선수로 ‘영건’ 김영원을 긴급 수혈한 웰컴저축은행은 승리 문전서 아쉽게 패했다.

하이원위너스는 25일 낮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2라운드 첫날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에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했다.

하이원은 이날 이충복의 2승 활약에 힘입어 웰컴저축은행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하이원은 이충복과 체네트가 나선 1세트(남자복식)서 승리하며 가볍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여자복식)를 내준 뒤 3세트(남자단식)에서도 체네트가 ‘애버리지 2.5’ 막강한 공격을 앞세운 카시도코스타스에 완패,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갔다. 하이원은 이어 4세트(혼합복식)까지 내주며 패배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때부터 하이원이 뒷심을 발휘했다. 5세트(남자복식) 이충복과 서현민 양팀 ‘주장 대결’에서 이충복이 4이닝만에 11:4로 완승, 기세를 올린 하이원은 6세트(여자단식)서도 이미래가 김예은을 꺾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2라운드를 앞두고 부상으로 빠진 사이그너를 대체할 선수로 김영원을 발탁했다. 사진은 이번 하이원-웰컴저축은행 경기 7세트에 출전한 김영원. (사진= PBA)
마지막 7세트(남자단식)에선 양 팀 막내들이 맞붙었다. 하이원에선 하샤시(튀르키예)가 나섰고, 웰컴저축은행에선 2라운드를 앞두고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그너 대체자로 발탁된 김영원이 출전했다.

경기에선 김영원이 부진한 사이 하샤시가 빠르게 점수를 쌓으며 3이닝까지 9:1로 크게 앞섰다. 4이닝 들어 ‘선공’ 김영원이 하이런6점을 터뜨리며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거기까지였다. 공격권을 이어 받은 하샤시가 남은 2점을 채우며 하이원의 세트스코어 4:3 역전승을 완성했다.

마찬가지로 에스와이바자르도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에 세트스코어 1: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4:3으로 뒤집는 역전극을 펼쳤다.

에스와이는 1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서 한지은-장가연이 이신영-김세연에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3세트에 나선 산체스가 하이런10점을 앞세운 팔라손에 2이닝만에 11:15로 패했고, 4세트마저 내주며 세트스코어 1: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에스와이는 이후 휴온스를 끈질기게 추격했다. 5세트에선 박인수가 최성원에 11:5(8이닝) 낙승을 거뒀고, 6세트서는 한지은이 이신영과 18이닝 장기전 끝에 9:8로 신승, 세트스코어 3:3 균형을 만들었다.

에스와이 기세는 7세트서 정점을 찍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모리가 모랄레스를 압도하며 5이닝만에 11:1로 완승, 팀의 세트스코어 4:3 역전극을 완성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