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동생 이름으로 마약 밀수한 친오빠 적발

김수빈 2024. 9. 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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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동생을 앞세워 해외에서 마약을 밀수입한 20대 친오빠가 세관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국제우편물을 통해 시가 6천만원 상당의 엑스터시 20g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우편물은 A씨의 여동생이 수취해 현장 체포됐지만,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여동생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관은 통관 과정에서 적발한 마약 외에도 거주지에 보관 중이던 다른 마약들까지 압수했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인천공항본부세관 #마약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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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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