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독일 택시까지 꿀꺽?
KBS 2024. 9. 25. 19:39
[앵커]
독일 택시들이 미국의 차량 공유 서비스인 '우버'의 공세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의 한 택시 승강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들.
기다리는 시간은 날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택시보다 더 저렴하고 스마트한 '우버'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버가 독일 택시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독일 전국의 택시 기사들이 우버에 등록해 우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프리츠/우버 독일 대변인 : "이제 택시 기사들은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집단을 노릴 수 있습니다. 젊은이들이나, 독일의 택시 호출 전화번호는 모르고 스마트폰에 우버 앱만 깔아 놓은 미국인 사업가들 같은 사람들을요."]
우버는 실제 차량 이용 전에 확정 요금을 미리 제시하는데요.
독일 택시가 우버 서비스를 제시할 경우 이 사전 확정 요금의 5%를 우버에 수수료로 내야 합니다.
때문에 택시 요금 자체가 인상돼 결국은 승객들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각국 택시들이 우버와의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독일 택시는 어떻게 살아남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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