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줄 가족 없어…입원비·간병비 도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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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연(가명·23)씨는 가족이 없는 1인 가구 지적장애인이다.
게다가 병원에서 병원에서 윤 씨를 간병할 가족이 없어 간병인을 고용했지만 그의 유일한 소득원인 장애 수당으로 감당하기에는 간병비의 부담이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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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국제신문 공동 기획
윤서연(가명·23)씨는 가족이 없는 1인 가구 지적장애인이다. 기댈 곳이 없는 삶이었지만 성인이 되면서 근로복지공단에 취업해 스스로 삶을 일궈나가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8월 지나치게 피곤하다 싶어서 병원을 찾았더니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진단받아 치료를 받느라 현재는 무직 상태다. 윤 씨는 2007년부터 장애인 시설에서 거주하며 치료를 이어나가고 있다.
다행히 윤 씨는 지난 7월 동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아 지속적인 입원치료가 필요하다.보건소에서 내년까지 연간 300만 원을 지원받고 있지만 올해 지원 상한액을 초과해 내년이 돼야 다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올해 남은 기간동안 치료비도 막막하다.
게다가 병원에서 병원에서 윤 씨를 간병할 가족이 없어 간병인을 고용했지만 그의 유일한 소득원인 장애 수당으로 감당하기에는 간병비의 부담이 너무 크다.
담당 복지사는 “윤 씨는 병마와 막막한 경제적 어려움 모두 홀로 감당해왔다. 어려움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이라도 있었다면 덜 외로웠을 것”이라며 “다른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병을 이겨내고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씨에게 가장 절실한 의료비, 간병비 도움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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