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경찰, 오영훈 지사 리조트 비공개 방문 ‘법리 검토’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백통신원 리조트 비공개 방문과 관련해 경찰이 법리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지난 6월 시민단체 고발로 현재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오 지사 일행이 이 곳에서 먹은 음식 종류와 가격 등을 특정해 청탁금지법과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에 대한 법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 지사 소환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법리 검토 이후에 검토할 사안이라고 김 청장은 말했습니다.
제주도,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장 40곳 현장 점검
제주도가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장 40곳을 현장 지도 점검합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계획 대비 투자 실적과 지역 주민 고용률, 개발 사업 승인 조건과 협의내용 이행 여부 등입니다.
또 내년부터는 관광 개발 사업장을 세분화하고 사업 진행이 미진하거나 관리가 필요한 사업장을 특별점검 사업장으로 분류해 집중 관리할 방침입니다.
“도지사 캠프 출신 행사 맡아…제주도 해명해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논평을 내고 연북로 '차 없는 거리' 행사의 실효성 논란과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제주도의 공식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도당은 "급조된 연북로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일회성 전시행정"이라며 '차 없는 거리'를 만들겠다면서 행사장 인근에 차량 50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도지사가 행사를 공식화한지 단 이틀 만에 지난 도지사 선거 당시 오영훈 캠프에서 활동한 전력이 있는 홍보대행사 대표가 수의계약으로 행사를 맡은 것은 합리적 의심을 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도정의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여성 강제추행한 경찰 구속…전에도 성 비위
길거리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30대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습니다.
이 경찰관은 지난 21일 새벽 4시 30분쯤 제주시청 인근 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성을 강제추행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지난 4월 동료 여경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7월 직위해제가 된 상태였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딥페이크 성범죄 잇따라…5건 송치·7건 수사중
이미지를 합성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제주에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올들어 검찰에 넘겨진 딥페이크 성범죄가 5건, 피의자는 9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이 구속됐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 가운데 10대가 6명으로 66%를 차지했습니다.
경찰은 이외에도 현재 7건의 딥페이크 성범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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