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KIDS”…‘서울드라마어워즈’ 박찬욱·송강호, 전방위 활약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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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가 고루 선전한 K-드라마를 비롯해 글로벌 드라마들의 역량을 비교 분석했다.
이 가운데 한국 충무로를 이끄는 박찬욱, 송강호의 드라마 진출에도 화답한 격이 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이하 SDA)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렸다.
송강호 역시 국제경쟁부문 남자연기상에 이름을 올리며, 드라마 역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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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내용 요약
K-드라마부터 글로벌 작품까지,
숨어 있는 보석 발굴한 SDA 2024
박찬욱·송강호, 충무로 넘는 활약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가 고루 선전한 K-드라마를 비롯해 글로벌 드라마들의 역량을 비교 분석했다. 이 가운데 한국 충무로를 이끄는 박찬욱, 송강호의 드라마 진출에도 화답한 격이 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이하 SDA)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렸다. MC 배성재와 설인아의 진행 아래 SBS 및 SD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SDA는 국가와 지역 상관없이 모든 작품을 심사해 상을 수여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으로, 총 48개국 346편의 역대 최대 규모 드라마가 참여했다.
충무로 블루칩이자 세계적 거장으로 떠오른 박찬욱 감독은 이날 국제초청부문 골든버드상을 수상하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 감독은 "영화 많이 만들어왔는데, 제 맘 속의 어린 아이는 TV드라마를 꿈꿔왔다"며 드라마는 많은 인물과 사소한 사건들이 모여 큰 의미를 갖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영화인은 영화만 만들고 방송인은 방송만 만드는 그런 시대가 지나가서 좋다. 저도 드라마 시리즈 2개 만든 사람으로서 방송인으로 불릴 자격이 있는 것 같다”며 ‘동조자’를 함께 만든 스태프들과 출연진들에게 “당신들은 내 삶이라는 드라마에서 최고의 등장인물이었다”며 공을 돌렸다. 출연진 호아 쉬안데가 함께 무대에 올라 축하를 함께 하기도 했다.
송강호 역시 국제경쟁부문 남자연기상에 이름을 올리며, 드라마 역량을 입증했다. 그는 “영화를 쭉 해오다가 조심스럽게 드라마를 한 편 했는데 큰 상 주셔서 감개무량하고 벅차다”는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삼식이 삼촌'이라는 드라마가 한국 콘텐츠의 다양성 또는, 드라마의 지평이 있다면 앞으로든 옆으로든 한 발자국이라도 나아가는 가능성을 보여준 드라마라고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K드라마 부문 남자, 여자 연기자상은 각각 '마스크걸' 안재홍과 염혜란에게 돌아갔다. 해당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꾸준한 화제성을 견인한 바, 연기 내공을 보여준 두 사람의 오랜 역량도 돋보였다.
특히 tvN 효자 작품이라 불리는 ‘선재 업고 튀어’ 출연진에게도 영예가 돌아가 팬들을 감개무량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국제초청부문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했고, 변우석이 스케줄상 참석하지 못해 김혜윤 소감이 공개됐다.
김혜윤은 "많은 분들이 투표를 해주셔서 제가 이 상을 받게 됐다고 생각이 든다"고, 영상을 통해 등장한 변우석은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밖에 국제경쟁부문 작품상 장편 ‘고려거란전쟁’, 단막극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K-드라마 인기 절정이었던 ‘무빙’ ‘눈물의 여왕’ 등이 최근 국내외 화제성을 견인하며 K-드라마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다.
이하 SDA 2024 수상자(作)
▶골든버드상=박찬욱(동조자)
국제경쟁부문 작품상
▶작품상=저스티스:미스콘덕트
▶단막극=더 세인트,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미니시리즈=삼체, 시가렛걸
▶장편=고려 거란 전쟁, 어나더 러브
국제경쟁부문 개인상
▶연출상=박인제(무빙)
▶작가상=이비드 베니오프, D.B.와이스, 알렉산더 우(삼체)
▶남자연기자상=송강호(삼식이 삼촌)
▶여자연기자상=이르지나 보흐달로바(더 세인트)
K-드라마부문
▶작품상=무빙, 눈물의 여왕
▶남자연기자상=안재홍(마스크걸)
▶여자연기자상=염혜란(마스크걸)
▶OST상=부석순(눈물의 여왕)
국제초청부문
▶특별상=아이 러브 유
▶아시아스타상=변우석 김혜윤(선재 업고 튀어), 시티 살레하, 데즈먼드 탄, 오치 로스디아나, 메타윈 오파이 암카천, 킴 치우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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