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원태인, 포스트시즌과 프리미어12에서 두 마리 토끼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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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원태인(24)은 지난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뒤 올해도 극한의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원태인은 2023년 1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인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일본 오키나와에서의 팀 스프링캠프를 거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삼성은 정규시즌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직행했으며, 포스트시즌이 끝난 뒤에도 원태인은 쉬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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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은 2023년 1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인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일본 오키나와에서의 팀 스프링캠프를 거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이후 프로야구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을 치른 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11월에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도 나섰다. 말 그대로 숨 쉴 틈 없는 일정이었다.
원태인은 "지난해 빡빡한 훈련과 대회 일정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한 것이 사실이다"라며 "팔이 잘 버텨준 것 같아 하늘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도 국가대표로 뽑아주신다면 당연히 나설 것"이라며 "포스트시즌과 프리미어12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고 다짐했다.
원태인은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현재 오승환이 구위 저하로 2군으로 내려갔고 최지광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다. 임창민과 김재윤 등 핵심 불펜 투수들도 체력난에 시달리고 있어 박진만 삼성 감독은 원태인의 원포인트 불펜 기용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원태인은 어떤 역할이든 자신을 던질 준비가 되어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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