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류제성 "유능·혁신 행정으로 청년창업 메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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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청장은 연간 예산 6640억 원의 사용결정자이자 집행자입니다. 이 금액은 금정구민 1인당 약 313만 원에 해당됩니다. 국회의원 하수인이나 뽑아서는 금정의 미래가 없습니다."
조국혁신당 류제성 금정구청장 후보는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유능하고 혁신적인 행정가임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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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청장은 연간 예산 6640억 원의 사용결정자이자 집행자입니다. 이 금액은 금정구민 1인당 약 313만 원에 해당됩니다. 국회의원 하수인이나 뽑아서는 금정의 미래가 없습니다.”
조국혁신당 류제성 금정구청장 후보는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유능하고 혁신적인 행정가임을 내세웠다. 류 후보는 “구청장은 행정 전반을 지휘 감독해야 하는데, 부산시 감사위원장으로 3년간 근무하면서 모든 실·국과 산하기관, 구·군의 정책 집행과정을 살펴봤다”며 “선출직 구청장은 행정가이면서 정치인이다. 그간 관료사회의 문제점을 제3자의 눈으로 꿰뚫어 봤다”고 강조했다. 변호사인 류 후보는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통일부 행정사무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등을 지냈다.
그는 ▷부울경 메가시티 거점 구축 ▷금정국가정원 지정으로 정원도시 건설 ▷부산대 상권 중심의 청년 창업 메카 건설을 3대 핵심 공약을 내놨다. 류 후보는 “금정구는 대학 4곳이 있어 고급 인력은 충분하다. 대학의 연구역량과 행정력, 상권을 결합해 청년 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 대표가 저의 3대 공약을 당 차원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대한민국 대개조 프로젝트 333’에 포함시켜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며 “혁신도시와 특구지정을 잇는 혁신의 이정표이자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당의 프로젝트 333은 국가균형발전의 기치를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혁신모델 333가지를 구현해 대한민국을 바꿔나가자는 의미다. 류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상인을 만나보니 구청과 제대로 된 소통 창구가 없어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다”면서 “정치력을 발휘해 소통 창구 복원부터 나서겠다”고 말했다.
류 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 “저는 야권 분열 조장을 위해 나온 게 결코 아니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유권자가 더 나은 후보, 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향해 “야권 후보 단일화의 전제 조건은 공개 토론을 선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후 여론조사를 하든 배심원단 투표를 하든 양당의 협상 결과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류 후보는 김 후보와 직접 만나 후보 단일화 논의를 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다.
그는 “혁신당이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 금정이 부산 변방이 아니라 정치 1번지가 될 것이다”며 “부산의 정치지형이 완전히 뒤바뀌는 것이고,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통령선거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조국혁신당 류제성
1975년 7월 25일생 / 부산 금성고, 부산대학교 법학과,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 수료 / (전)민주사회를 위한변호사 모임 사무차장 (현)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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