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 이대로 맨시티 커리어 끝날 수 있다?…멘탈 나간 과르디올라,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어"

배웅기 2024. 9. 25. 1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상이 선수 생명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ESPN'은 24일(이하 현지시간) "펩 과르디올라(53)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아스널전(2-2 무) 무릎 부상을 입은 로드리가 상당 기간 결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심 기간이 짧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은 버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부상이 선수 생명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로드리(28·맨체스터 시티)의 복귀 시점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영국 매체 'ESPN'은 24일(이하 현지시간) "펩 과르디올라(53)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아스널전(2-2 무) 무릎 부상을 입은 로드리가 상당 기간 결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심 기간이 짧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은 버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같은 날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 2024/25 카라바오 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이날 과르디올라는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로드리의 부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로드리는 오랜 기간 결장할 것"이라며 입을 연 과르디올라는 "예상보다 짧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 것 같다. 현재로서는 말하기 어렵다. 오늘 밤이나 내일이면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선수들을 믿는다. 로드리는 대체 불가한 선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 의무가 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해결 방안을 찾아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금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드리는 지난 22일 아스널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18분 만에 불의의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토마스 파티와 경합 중 불운한 충돌을 빚으며 부자연스럽게 착지했고, 결국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됐다.

이후 로드리 부재로 수비가 헐거워진 맨시티는 순식간에 두 골을 헌납했고, 종료 직전 존 스톤스가 행운의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로드리가 빠질 경우 승률이 극도로 낮아진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진단 결과는 충격적이게도 십자인대 파열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로드리는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고, 올 시즌 남은 경기에 모두 결장할 예정이다. 조금이라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맨시티는 내년 겨울 이적시장 계획하지 않은 선수 보강에 뛰어들 공산이 크다.

사진=토크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