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트렌드는 '스네이크 센스'"…김난도 교수, 내년 키워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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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트렌드 코리아 2025' 출간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내년 을사년 뱀의 해를 앞두고 새해 트렌드로 '뱀의 감각'을 뜻하는 '스네이크 센스'(SNAKE SENSE)를 제시했다.
김 교수는 '스네이크 센스'와 관련한 키워드로 잡식성 및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는 것을 뜻하는 '옴니보어', 아주 보통의 하루의 줄임말이자 소확행을 의미하는 '#아보하'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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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보어 등 10개 키워드 선정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2025년 트렌드로 '스네이크 센스'를 꼽았다
김 교수는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트렌드 코리아 2025' 출간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내년 을사년 뱀의 해를 앞두고 새해 트렌드로 '뱀의 감각'을 뜻하는 '스네이크 센스'(SNAKE SENSE)를 제시했다. '뱀처럼 날카로운 감각으로 새로운 기회를 잡아채라'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스네이크 센스'는 그가 꼽은 트렌드 키워드 10개의 앞 글자를 딴 단어다.
김 교수는 '스네이크 센스'와 관련한 키워드로 잡식성 및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는 것을 뜻하는 '옴니보어', 아주 보통의 하루의 줄임말이자 소확행을 의미하는 '#아보하'를 꼽았다.
또 소비자가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의미의 '토핑경제', 사용자마다 각자의 얼굴을 만들어주는 '페이스테크', 작고 귀엽고 순수한 것들의 힘을 강조하는 '무해력', 다문화 국가로 진화한다는 의미의 '그라데이션K' 및 '물성 매력', '기후 감수성', '공진화 전략', '원포인트업' 등도 총 10개의 키워드에 포함됐다.
김난도 교수는 2008년부터 매년 그해를 상징하는 띠 동물을 키워드로 10가지 트렌드를 제시하고 다가올 한 해의 트렌드를 예측해 왔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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